LoL 프로게이머에게 평소 궁금했던 것들을 질문하는 코너! 이번 영상 인터뷰의 주인공은 2018 롤챔스 스프링을 빛낼 네 명의 선수들, SKT T1 '페이커' 이상혁, kt 롤스터 '스코어' 고동빈, 킹존 드래곤X '칸' 김동하, MVP '맥스' 정종빈 선수입니다.

지난 10일, 남양주의 한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스포티비 게임즈 오프닝 촬영 현장에서 네 명의 선수들을 오랜만에 만날 수 있었는데요. 다시 돌아온 롤챔스 오프닝 촬영에 대한 소감과 현재 팀 분위기, 그리고 앞으로의 각오에 대해 이야기 나눠봤습니다.

롤챔스 스프링 오프닝 촬영 현장을 들여다보다! 네 선수의 인터뷰를 영상으로 함께 만나보시죠.



* SKT T1 'Faker' 이상혁

Q. 롤챔스 개막이 정말 얼마 남지 않았네요. 오프닝 촬영 소감이 어떤가요?

이번에 굉장히 신선하게 갇혀서 하는 촬영은 처음이었는데 힘든 경험이었고요. 대신에 잘 편집돼서 멋있게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Q. 새롭게 SKT T1에 합류한 '블로썸' 박범찬 선수가 평소 '페이커' 선수의 팬으로 알려져 있는데요(웃음).

저희 팀에 제 팬이 워낙 많이 들어오다 보니 별로 신기하거나 그렇진 않고요(웃음). 익숙한 것 같고, 어차피 이제 같이 지내는 선수이기 때문에 앞으로 합을 잘 맞춰봐야 할 것 같습니다.




Q. 이번 오프닝 촬영을 위해 따로 준비한 포즈가 있을까요?

딱히 준비한 자세는 없고요. 다만 매번 열심히 찍으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Q. 마지막으로 2018 롤챔스 스프링 각오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이번 스프링 시즌도 좋은 모습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SKT T1이 케스파컵에서 좋지 않은 모습을 보이면서 탈락했는데 이번 스프링 시즌은 꼭 좋은 모습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kt 롤스터 '스코어' 고동빈



Q. 오랜만에 뵙네요. 롤챔스 개막이 얼마 남지 않았는데 요즘 어떻게 지내시나요?

이제 또 새로운 시즌이 곧 시작되는데, 설레기도 하고 저희 슈퍼 팀이 다시 또 한 번 뭉쳤잖아요. 올해는 꼭 목표를 이루기 위해 열심히 연습하고 있습니다.


Q. 팀에 새롭게 합류한 선수들과의 호흡이 어떤지 궁금합니다.

새로운 선수들이 많이 들어와서 분위기도 좋고 서로 교류도 하니까 호흡적인 면에서 괜찮은 것 같아요.


Q. 올해 kt 롤스터의 주장인 '스멥' 송경호 선수가 팀을 잘 이끌어 주고 있나요(웃음)?

경호(스멥)에게 주장을 줬는데…. 열심히 하라는 뜻에서 준 것인데…. 아직은 살짝 부족하지만(웃음), 조금씩 점점 책임감을 느끼면서 열심히 하는 것 같더라고요.


Q. 2018년 kt 롤스터의 각오 말씀 부탁드립니다.

저희 kt 롤스터 팀이 2017년에는 케스파컵 우승밖에 달성하지 못했는데 올해는 케스파컵 우승도 하지만 다른 우승도 kt 롤스터가 꼭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 킹존 드래곤X '칸' 김동하



Q. 팀명도 바뀌었는데 자기소개 한 번 해주세요(웃음).

안녕하세요. 롱주 게이밍의.. 아니 킹존 드래곤X에서 탑을 맡고있는 '칸' 김동하라고 합니다.


Q. 요새 '킹존' 팀 이름이 굉장히 화제인데요(웃음). 마음에 드시나요?

아.. 네이밍 센스 이게 최선인가 싶기도 하고 개인적으론 참 맘에 듭니다(웃음). 마음에 들고, 시청자 여러분들께선 어떻게 생각하실진 모르겠는데 그냥 '킹존 드래곤X' 멋있잖아요? 멋있다고 느껴주시길 바랍니다(웃음).


Q. 롤챔스 준비는 잘 되어가고 있나요?

저 같은 경우엔 불미스러운 일로 개막전을 못 나오게 됐는데, 저 대신 나오는 '라스칼' 김광희 선수. 이 친구 굉장히 잘합니다. 기대하고 보셔도 될 것 같습니다.


Q. 작년에 굉장히 인상적인 플레이를 많이 보여줬는데, 올해 '세체탑' 자신 있으신지.

작년 섬머같은 경우에는 굉장히 잘 됐다고 저 스스로 평가를 하는데, 이번 스프링은 그것보다 조금 더 잘할 예정입니다. 노력 많이 하고 있으니까 지켜봐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MVP '맥스' 정종빈



Q. 오프닝 촬영까지 하고 나니 더 개막이 실감 날 것 같은데, 어떤가요?

저희가 원딜 한 분이 더 추가됐어요. '파일럿'님이 추가됐는데 그로 인해 이번 스프링에는 저희 팀이 보다 더 나은 경기력을 보일 수 있지 않나 생각해요.


Q. '파일럿' 선수와 바텀 호흡을 맞춰보니 어떠세요?

'마하' 형의 장점도 있고 '파일럿' 형의 장점도 있는데, 서로 상호보완하면서 장점만 흡수한다면 둘 다 더 잘하는 원딜이 될 것 같아요.


Q. 평소 독특한 서포터도 즐겨하시는데(웃음), '파일럿' 선수는 어떻게 반응하나요?

사실 지금 연습할 때는 제가 이상한 서포터를 하기보단 '파일럿'형이 이상한 원딜을 많이 해서 그게 좀 걸리긴 해요(웃음).


Q. 마지막으로 2018 롤챔스 스프링 각오 한마디 부탁드려요.

저희가 지금까지 롤챔스에 있으면서 4위, 6위, 8위 이렇게 해서 짝수는 '2위'가 남았는데 이번에 2위 한 번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