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TV가 주최하고 나이스게임TV가 주관하는 ‘AfreecaTV TEKKEN League 시즌3의 4강 및 결승전이 지난 1월 13일 (토) 신도림 나이스게임TV 스튜디오에서 펼쳐졌다.

듀얼 토너먼트로 진행된 4강은 ‘ROX Qudans’와 ‘ROX Knee’, ‘HelpMe’, ‘N.M UlsanGoDing’의 대결로 진행되었다. ‘N.M UlsanGoDing’은 지난 8강 경기에 이어 다시 한번, ‘ROX Knee’를 3:1로 꺾고 가장 먼저 결승전에 진출하는 이변을 보여주었다. 최종전으로 내려간 ‘ROX Knee’는 ‘ROX Qudans’를 3:1로 잡고 결승전의 마지막 빈자리를 채웠으며, 다시 ‘N.M UlsanGoDing’과 승부를 펼치게 되었다.

6선승제로 진행된 결승전의 초반은 ‘N.M UlsanGoDing’가 폭발적인 기세로 ‘ROX Knee’를 압도하며 4:2까지 차이를 벌려 나갔다. 특히, ‘N.M UlsanGoDing’은 폴 피닉스와 밥, 카즈미의 다양한 공격 패턴을 이용해 ‘ROX Knee’의 빈틈을 파고 들었다.

경기 후반, ‘ROX Knee’가 스티브 폭스로 캐릭터를 교체, ‘N.M UlsanGoDing’의 카즈미의 공격을 침착하게 봉쇄하며 역전에 성공했다. 집중력이 되살아난 ‘ROX Knee’는 카즈미의 공격을 완벽하게 카운터치며 벽으로 몰아 붙였고, 마지막 라운드를 퍼펙트로 마무리 지었다. 최종 세트 스코어 6:4로 ‘ROX Knee’가 승리하며, ‘ATL’ 시즌3의 챔피언으로 등극했다.

새로운 다크호스의 등장으로 우승까지 다소 험난했던 ‘ROX Knee’는 넓은 캐릭터 폭과 특유의 후반 집중력을 통해 또다시 ‘무나리오’를 성공시키며, ‘ATL’ 최초로 2연패를 달성했다. 최종 우승을 차지한 ‘ROX Knee’에게는 3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되며, 준우승을 차지한 ‘N.M UlsanGoDing’에게는 200만원, 3위를 차지한 ‘ROX Qudans’에게 1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ATL 시즌3’는 새로운 철권 선수들과 다양한 캐릭터들의 등장으로 치열한 명승부가 펼쳐져 철권 팬들에게 새로운 재미를 선사했다. 이번 시즌 ‘ATL’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과 결승전 경기가 담긴 VOD는 아프리카TV 내 ‘ATL’ 공식 홈페이지 ‘ATL’ 홈페이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