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R로 보는 웹툰 플랫폼 ‘스피어툰(SphereToon)'에 윈도우 MR 헤드셋으로 웹툰을 감상할 수 있는 'MR 버전'이 새롭게 출시됐다.

삼성의 'HMD 오디세이', '레노버 MR' 등 윈도우 MR 플랫폼의 하이엔드 HMD와 컨트롤러를 사용하기 때문에 기존의 모바일 기반 스피어툰보다 더 좋은 화질과 편한 조작으로 웹툰을 감상할 수 있는 것이 'MR 버전'의 특징으로, 현재 제공되는 작품은 호랑 작가의 '초능력자그녀', '옥수역 귀신 VR', '봉천동 귀신 VR', 오성대 작가의 '벙커맨', 시니·혀노 작가의 '샘플'까지 총 5종이다.

한편, 스피어툰은 VR로 보는 웹툰의 재미를 극대화하기 위해 대사와 지문이 유저의 시선을 따라오는 방식과 '게이미피케이션'을 VR 웹툰 속에 도입했다. 이를 통해 유저의 시선이 어디에 있더라도 대사를 놓치지 않을 수 있으며, 그저 읽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닌, 유저가 직접 이야기에 개입하여 새롭게 즐기는 것이 가능하다.

'VR 환경에서 어떻게 하면 편하게 만화를 감상할 수 있을까?'라는 고민에서 시작된 VR 웹툰 플랫폼 '스피어툰'의 웹툰은 현재 기어 VR, 윈도우 MR 기기를 보유한 유저라면 누구나 체험해볼 수 있다.

▲ VR 웹툰 '초능력자그녀'

▲ VR 웹툰 '옥수역 귀신 V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