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LA 블리자드 아레나에서 열린 오버워치 리그 2주 2일 차 1경기 댈러스 퓨얼과 휴스턴 아웃로즈의 대결에서 휴스턴 아웃로즈가 세트 스코어 4:0 완승을 차지했다. 댈러스 퓨얼은 아쉬운 실수를 연발하며 스스로 무너졌고, 휴스턴 아웃로즈는 '제이크'와 '린저' 등 딜러진의 눈부신 활약으로 손쉽게 승리했다.

1세트 쓰레기촌에서 먼저 웃은 건 휴스턴 아웃로즈였다. 1라운드 공격에 나선 댈러스 퓨얼은 '시걸'의 한조와 '이펙트'의 위도우 메이커로 상대 수비를 밀어냈다. 이에 휴스턴 아웃로즈는 '제이크' 정그랫의 궁극기로 상대 흐름을 한 차례 끊고 그대로 상대 공격을 끝냈다. 반면, 휴스턴 아웃로즈의 화물은 상대 화물보다 더 멀리 움직였고, 휴스턴 아웃로즈가 손쉽게 1세트 승리를 차지했다.

호라이즌 달 기지에서의 2세트. 댈러스 퓨얼이 '미키'의 디바가 불을 뿜으면서 A거점을 확보했다. 휴스턴 아웃로즈는 '제이크'의 정크랫과 '쿨매트' 디바의 활약으로 수비에 박차를 가했다. 특히, '제이크'의 정크랫은 명불허전이었다. 댈러스 퓨얼은 1점 획득에 만족해야 했다. 2라운드에 휴스턴 아웃로즈는 '린저' 위도우 메이커의 프리딜로 빠르게 A거점을 뚫었다. 기세를 탄 휴스턴 아웃로즈는 그대로 B거점에 들어갔고, 솜브라의 궁극기와 함께 또 승리했다.

3세트 전장은 오아시스였고, 휴스턴 아웃로즈는 '베니'를 '보잉크'로 교체했다. 댈러스 퓨얼이 먼저 '제이크'의 겐지를 끊으며 거점에 발을 들이자, 휴스턴 아웃로즈도 '용검' 3킬로 이를 되갚아준 '제이크'의 활약과 함께 점령 포인트를 쌓았다. 댈러스 퓨얼은 힐러진의 연이은 실수로 무너졌다. 2라운드에도 휴스턴 아웃로즈가 분위기를 이어갔다. '이펙트' 트레이서의 분전했지만, 휴스턴 아웃로즈는 손쉽게 상대 공세를 막았고, 3세트에도 휴스턴 아웃로즈가 웃었다.

아이헨발데에서의 4세트가 시작됐다. 댈러스 퓨얼은 '시걸' 대신 '타이무'를 출격시켰고, 그 효과를 톡톡히 봤다. 휴스턴 아웃로즈는 과감히 뛰어드는 '제이크'의 정크랫과 함께 화물 운송을 막았다. '린저'의 맥크리도 명품 에임으로 힘을 보태며 상대 공격을 1점 획득에 그치게 만들었다. 2라운드에 휴스턴 아웃로즈는 '제이크'의 파라가 보여준 궁극기 멀티 킬과 함께 화물을 밀기 시작했다. 겐지로 영웅을 교체한 '제이크'는 상대 어그로를 모두 흡수하는 명장면을 연출했다. 결국, 휴스턴 아웃로즈가 댈러스 퓨얼을 완벽하게 제압했다.


오버워치 리그 2주 2일 차 1경기 결과

1경기 휴스턴 아웃로즈 4 vs 0 댈러스 퓨얼
1세트 휴스턴 아웃로즈 1 vs 0 댈러스 퓨얼 쓰레기촌
2세트 휴스턴 아웃로즈 2 vs 1 댈러스 퓨얼 호라이즌 달 기지
3세트 휴스턴 아웃로즈 2 vs 0 댈러스 퓨얼 오아시스
4세트 휴스턴 아웃로즈 2 vs 1 댈러스 퓨얼 아이헨발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