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틀로얄' 장르의 신흥 강자 '포트나이트: 배틀로얄'의 국내 정식 서비스 일정이 1월 23일로 확정됐다.

에픽게임즈는 19일,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미디어 쇼케이스를 개최하고, 자사의 게임 '포트나이트'의 국내 서비스 계획을 발표했다.

'포트나이트'는 지난 2017년 7월 네 명의 플레이어가 전투와 건설에 맞춰 역할을 분담해 협동플레이를 진행하는 게임으로, 에픽게임즈 자체 플랫폼인 에픽게임즈 런처를 통해 얼리 액세스 버전으로 출시했으며, 본편과 독립된 PvP 모드인 '포트나이트 배틀로얄'이 무료로 출시됐다.

특히, '포트나이트: 배틀로얄'은 본편 '세이브 더 월드'의 핵심 요소 중 하나인 '건설 시스템'이 적용되어, 기존 배틀로얄 장르 게임과는 차별화된 전투를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많은 유저들의 관심을 받았다.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포트나이트'는 현재 전세계 200만 명 이상의 동시접속자 수를 기록, 가장 빠른 속도로 성장하는 게임 중 하나가 됐다.

에픽게임즈 코리아는 "국내 정식 서비스에 맞춰 기존 영문 버전보다 더 가독성이 있고, 친숙한 폰트를 사용해 한국 유저의 눈높이에 맞췄다"며, "디자이너 브랜드 '슈퍼로켓펀치'와 협업해 만든 한정판 티셔츠를 선보이고, 출시 2주 내로 플레이한 사전예약자 전원에게 배틀패스 제공 등 국내 게이머만을 위한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어 박성철 에픽게임즈 코리아 박성철 대표는 "한국 게이머들이 최적의 환경에서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한국어화, 실시간 글로벌 원빌드 콘텐츠, 다양한 한국 독점 혜택 제공 등 '포트나이트'의 국내 서비스에 만전을 기했다. 또한, 청소년 유저들도 배틀로얄 게임을 즐길 수 있는 12세 이상 등급 게임인 만큼, 1월 23일 OBT를 진행하는 '포트나이트'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