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로드맵 공개를 통해 e스포츠를 강화하겠다는 방침을 밝힌 사이게임즈코리아가 '섀도우버스 아마추어 오픈 시즌2'를 개최하며 본격적인 시즌 일정에 돌입했습니다.

2018년 첫 대회인 '섀도우버스 아마추어 오픈 시즌2'는 올해 섀도우버스 e스포츠 리그의 시작을 알리는 대회입니다. 2월 초부터 3월 중순까지 경기가 계속되며, 아마추어 오픈 시즌이 종료되는 4월부터는 대규모 팀전 대회와 대규모 개인전 대회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각 대회에서 우승한 사람들은 전 세계 섀도우버스 강호들이 접전을 펼치는 세계 대회 'Shadowverse World Grand Prix 2018'에서 진검승부를 펼치게 됩니다.

또한, 우승자에게는 세계 대회 출전권이 부여되며, 4위까지는 오는 여름 일본에서 진행되는 'Summer Season Day2'의 시드권을 획득할 수 있습니다. 즉, 상금 외에도 월드 그랑프리로 바로 이어지는 직행 티켓을 손에 넣을 수 있는 셈입니다.

우승 상금만 100만 달러에 이르는 세계 대회 'Shadowverse World Grand Prix 2018'을 위해, 연초부터 많은 사람이 모여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예선 신청자만 235명에 이를 정도로 치열한 모습이었고, 실제 현장에서는 16개 조로 나누어 총 16명의 본선 진출자를 선정하게 됩니다. 선정된 본선 진출자들은 설 연휴가 끝나는 2월 21일부터 본격적인 경기 일정에 돌입하게 되며, 최종 승자를 가리게 됩니다.

▲ 본격적인 경기가 시작되기 전부터 행사장은 벌써 참가자들로 북적


▲ 참가자들의 등록을 확인하는 접수처도 쉴새 없이 돌아갑니다.

아마추어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행사임에도 우승자에게 연말 세계 대회를 위한 티켓이 주어지는 만큼, 한껏 진지한 분위기에서 진행되었습니다. 특히, 이번 시즌 예선은 지난 시즌과 달리 풀리그제를 택했습니다. 한 조의 모든 사람과 1회씩 경기를 치러야 하는 만큼, 대진표에 따른 운보다 자신의 실력이 더 중요해 졌습니다.

이번 본선은 각 조당 10명씩 배치되어 총 16개 조가 경기를 진행했습니다. 참가자들은 2개의 직업을 선택해서 덱을 구성해야 했고, 한 번 승리한 덱은 연속 사용이 불가능하여 최적의 전략을 구상하는데 몰두했습니다. 한 라운드가 시작되면 행사장은 순간 조용해졌으며, 치밀하게 경기를 진행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누군가는 '겨우 예선'이라고 할 수 있겠지만, 누구보다 진지하고 몰입하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세계 대회로 가는 티켓을 잡기 위한 지름길, '인벤 섀도우버스 아마추어 오픈 시즌2'에서 만났던 열정 넘치고 진지한 모습들을 카메라에 담았습니다.

▲ 아직 대진표 나오기 전, 전략 회의 중인 참가자들도 있고요.

▲ 대전을 통해 자신의 전략을 확인하는 참가자들도 다수 있었습니다.

▲ 풀리그제라서 조별 대진표가 필수

▲ 승부에는 한껏 진지한 모습들

▲ 멋진 부상투혼.. .

▲ "이번 시즌 예선은 풀리그제로 진행됩니다"

▲ 승리를 지키는 수호신처럼 보였던 플러시와 마이농

▲ 경기 결과는 각 조를 담당하는 스태프들이 직접 확인합니다.

▲ 그전까지 웃더라도 경기가 시작되면 진지해지는 참가자들

▲ "어떤 걸 내볼까..."

▲ 라운드 중간 휴식시간을 보내는 방법도 다양합니다.


▲ 진검 승부는 서로가 마주한 상태로

▲ 많은 사람들이 한 번에 경기를 진행합니다

▲ 막간을 이용해서 학업에 열중하는 참가자.

▲ 손가락을 부드럽게 밀어서...

▲ "두고 온다"


▲ 흐음.. 뭘 내야 하지?

▲ 지난 시즌에도 등장했던 빅-가면맨이 이번 시즌에도 등장

▲ 끝까지 자리를 함께했던 대회 참가자들

▲ 저녁까지 진행된 경기를 통해 본선 진출자 16명이 모두 선정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