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강남 넥슨 아레나에서 펼쳐진 2018 카트라이더 듀얼레이스 시즌3 3주 차 A조 승자전에서 게임킹이 라이벌 펜타 제닉스를 상대로 2:0 완승을 거두며 8강에 진출했다. 문호준이 스포트라이트를 많이 받는 팀이지만, 오늘 경기에서는 전대웅의 활약도 눈부셨다.

이하 게임킹 전대웅의 승리 인터뷰 전문이다.


Q. 4강에 진출한 소감은?

상대가 라이벌팀이었는데, 이겨서 기쁨이 두배고, 기선제압을 한 것 같다.


Q. 이렇게 쉽게 승리할 줄 알았나?

많은 사람들이 예상하기를 스피드를 지고 아이템을 이기고 에이스 결정전에 가는 시나리오를 예상하시더라. 막상 경기를 해보니 상대팀의 스피드전이 그렇게 강하다고는 생각들지 않았다. 컨디션에서도 우리가 더 좋았던 것 같다.


Q. 연습은 어떻게 했는지?

고작 2경기를 했을 뿐이지만, 이번 경기를 앞두고 정말 많이 연습했다. 같이 합숙도 했다.


Q. 스피드전 기량이 많이 상승한 것 같은데?

항상 하던대로 하고 있을 뿐인데, 폼에 대한 평가는 신경 쓰지 않는 편이다. 내가 할일에 최선을 다할 뿐이다.


Q. 4강 직행으로 3월까지 휴식하게 됐는데, 어떻게 보낼 생각인가?

4강에 먼저 진출해서 기쁘지만, 최종 목표는 당연히 우승이기 때문에 결승전도 가장 빨리 진출하기 위해 지금처럼 꾸준히 연습하면서 지낼 생각이다.


Q. 개인전 목표도 궁금하다.

팀전에 비중을 많이 두고 있어서 개인전에 대한 연습은 따로 하지 못했다. 그래도 일단 결승 진출이 1차적인 목표다.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승부 예측에서 우리팀이 많이 밀렸었다. 우리팀에게 투표해준 팬들이 너무 고마웠고, 팬들을 위해서 계속 열심히 달려가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