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엇게임즈가 12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LoL 챔피언스 코리아 스프링 스플릿 소속팀 진에어 그린윙스에게 '경고' 징계를 내렸다고 발표했다.

지난 8일 열린 2018 LoL 챔피언스 코리아 스프링 스플릿 4주 차 진에어 그린윙스와 ROX 타이거즈의 대결에서 '레이스' 권지민이 경기 시작 후 밴/픽 과정에서 임의로 모니터 해상도를 조절해 챔피언 선택이 안 되는 오류가 발생했다. 이에 따라 클라이언트를 강제 종료 후 다시 시작해야 하는 일이 벌어졌다.

LCK 공식 규정집 7.5.1 설정 시간 항목에 따르면 경기 참가 팀은 불가피한 사유가 없을 경우 경기 30분 전부터 셋팅을 시작해야 하며, 경기에 참가하는 선수는 시간 내 키보드나 마우스, 헤드셋 등의 장비 설정 등을 모두 마쳐야 한다.

라이엇 게임즈는 규정에 의거해 '7.5.1 설정 시간', '9.1 대회 행동 수칙', '9.2.1 규정 준수 책임' 항목을 위반한 진에어 그린윙스에게 경고를 부과했다. 진에어 그린윙스는 향후 경고가 1회 더 누적될 경우, 주의를 받게 되며 세트 득실이 1점 차감된다.

한편, 진에어 그린윙스는 콩두 몬스터를 제압한 이후 현재까지 3연패를 기록 중이다. 현재 3승 5패 세트 득실 -4점으로 7위에 머물고 있는 진에어 그린윙스는 이번 경고로 악재가 겹치게 됐다.



2018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스프링- JAG 징계 안내

소환사 여러분,

지난 2월 8일(목) 진행된 2018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스프링 4주차 Jin Air Greenwings 대 ROX Tigers 경기에서 Jin Air Greenwings 소속 ‘Wraith’ 권지민 선수가 경기 시작 후 밴/픽 과정에서 임의로 경기 설정을 함으로써 정상적인 밴/픽 진행이 어려워 게임 클라이언트를 강제 종료 후, 경기 속행을 하게 된 사실이 있었습니다.

이에 2018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공식 규정집에 근거하여 이러한 원인을 제공한 Jin Air Greenwings 팀에는 ‘경고’ 1회에 해당하는 페널티가 부여 됩니다.

향후 ‘경고’가 1회 더 누적될 경우 ‘벌점’이 부과되며 세트득실이 1점 차감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