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하게 누워 웃으면서 공포 영화를 보고
공포 게임 하며 무서워하는 친구 보며 배꼽이 빠질 듯 웃으며 뒹굴던 당신.
당신은 심리적 안정감을 소중히 여기지 않았지.

늦은 밤, 텅 빈 건물에 혼자 있어도 그럴 수 있을까?


본격 혼자 찍고 혼자 무서워하는 공포 게임 체험 '나호러집에'. 첫 편은 배우들의 모션 캡처 연기와 플레이에 따라 크게 달라지는 게임 전개가 인상적이었던 슈퍼매시브 게임즈 공포 게임 '언틸던'의 후속작. '인페이션트'입니다.

'인페이션트'는 PS4 VR로 출시되어 전작과 달리 1인칭 시점으로 변해가는 요양소를 탐험하는 내용을 다루고 있습니다. 하지만 '언틸던'에서 온전히 다뤄지지 못했던 스토리의 구멍이 메워지는 게임 전개와 내 선택에 따라 게임 내용과 결말이 달라지는 나비효과 시스템이 건재한 점 등 후속작으로서의 면모도 제대로 갖추고 있죠.

미스터리 같은 알 수 없는 심리적 공포에서 직접 체험하는 공포는 어떻게 얼마나 무서워졌을까요? VR로 변하며 공포감도 한층 더해진 '인페이션트'를 직접 플레이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