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 VG 공식 웨이보

중국의 Vici Gaming이 '스위프트' 백다훈을 영입했다.

19일 Vici Gaming(이하 VG)는 공식 SNS 계정을 통해 '스위프트' 백다훈의 영입 소식을 알렸다. 현재 LPL 서부 리그에 속한 VG는 0승 7패를 기록하며 최하위에 머물고 있다. VG는 돌파구를 찾기 위한 방안으로 새로운 정글러를 영입한 것으로 보인다.

2013년 제닉스 스톰의 정글러로 데뷔전을 치른 백다훈은 이듬해 CJ 프로스트에 입단해 활약을 이어갔다. 이후 중국 2부 리그 팀인 Qiao gu으로 둥지를 옮긴 백다훈은 LSPL 우승에 성공하며 팀의 1부 리그 승격을 이끌었다. 능력을 인정받은 백다훈은 Newbee를 거쳐 현재 VG에서 새로운 활동을 이어가게 됐다.

한편, VG는 시즌 5부터 굵직한 한국 선수들을 적극적으로 영입하며 한국 LoL 팬들의 관심을 모았다. 하지만, VG는 각종 구설수에 휘말리며 부진을 거듭했고, 2017년 LSPL로 강등됐다. 지난해 5월 새로운 정글러 '크래시' 이동우를 영입한 VG는 2018년에 다시 1부 리그로 승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