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L: Faster Than light'으로 이름을 알린 개발사 Subset Games는 자사의 신작 '인투 더 브리치(Into The Breach)'가 오는 2월 27일(현지시각) 출시된다고 밝혔다.

인투 더 브리치는 턴제 전략게임으로, 다양한 메카를 이용하여 외계생물로부터 도시와 시민을 지켜내는 것이 목표다. 다만, 일반적인 턴제 전략과는 다르게 '시간(턴)'을 게임에서 활용하는 데에 중점을 둔다. 시간을 역행해서 과거를 변화시킨다는 컨셉은 게임 전반에 깊게 관여한다.

게임을 진행하면서 실수를 했다면 시간을 돌려서 턴이 시작할 무렵으로 돌아갈 수 있고, 때로는 실패한 미래에서 보내오는 보급품을 이용하여 여러 보너스들을 얻기도 한다. 이외에도 다양한 능력을 가지고 있는 메카들을 획득하고, 업그레이드하여 다양한 전술들을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역동적인 전장과 무작위로 생성되는 도전과제를 통해서 플레이어가 치밀한 설계로 게임을 풀어나가도록 유도한다. 좁은 맵에 있는 다양한 자연환경을 이용하여 적에게 대미지를 주는 것은 물론, 다른 타임라인에서 제공되는 무작위 보급품 등 한정적인 조건을 충분히 활용해야만 한다.

실패와 패배가 다른 미래에 영향을 미치는 턴제 전략, '인투 더 브리치'는 스팀과 험블번들, GOG를 통해 판매가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