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키에이지 공식 홈페이지 '아미고' 코너를 통해 3월 업데이트 일정과 내용이 선행 공개되었다.

먼저 가장 주목해 볼 만한 부분은 원대륙 신규 장비가 추가된다. 3월 15일(목) 정기 점검을 통해 업데이트가 예정된 해당 장비는 원대륙에 등장하는 NPC의 전리품을 통해 획득이 가능하며, 합성으로 성장시킬 수 있다.

특히 기본적으로 제작 장비를 마련하기 위해서는 많은 비용이 필요한데, 신규 원대륙 장비는 이런 재정적인 부담감이나 어려움이 있는 초보/복귀 유저들을 위하여 노력에 따라 어느 정도 만족스러운 성능의 무기를 획득할 수 있도록 고안되었다는 것이 특징이다.


▲ 신규 장비는 원대륙 사냥을 통해 획득 가능!


세부적으로 장비의 성능을 살펴보면 델피나드 급으로 볼 수 있지만, 합성으로 성장할 수 있는 등급이 제한되어 있다 보니 실제로는 에페리움 서사 등급 수준에 능력을 발휘한다.

좀 더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만큼 획득 시 거래가 불가능하며, 단시간 내에 성장할 방법이 제공되지 않는다. 또한 새로운 장비 체계가 추가됨에 따라 제작 장비의 가치가 떨어질 수 있는 점, 그리고 기초 재료의 수요가 줄어들 수 있는 부분을 고려하여 추가적인 밸런스 작업도 진행될 예정이다.


▲ 새로 추가되는 원대륙 장비


신규 장비 업데이트에 맞춰 오키드나 서버에서도 새로운 콘텐츠가 확장된다.

원대륙 장비를 파밍할 수 있도록 황금의 폐허가 개방되며 태양의 들녘,심연의 입구와 함께 나차쉬가르, 영원의 섬 던전을 이용할 수 있다.

이와 관련하여 나차쉬가르 전리품의 3단계 업그레이드는 제공되지 않으며, 오키드나 서버에서 계정당 생성 가능한 캐릭터 수도 현재 제한된 상태 그대로 유지될 예정이다.

그밖에 밸런스 문제로 제공하지 않았던 제작법 추가와 함께 드워프/워본 종족 생성도 가능해지며, 3월 17일(토) 오후 8시에는 신규 주거 지역이 오픈된다.


▲ 나차쉬가르 전리품의 3단계 업그레이드는 제공되지 않는다


한편 지난 1월 업데이트로 '위험한 활동에서 더 많은 보상 획득'이 가능하도록 전쟁 시 특산품 판매 수익이 50% 증가한 바 있는데, 3월 8일 점검 후부터 해당 시스템이 잠정적으로 중단된다.

앞에서 언급한 최초 의도와 달리 평화 시간을 활용해 이동한 뒤 손쉽게 추가 이익을 올릴 수 있기 때문인데, 이와 관련된 유저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1월 업데이트 이전 상태'로 판매 수익 증감 시스템이 재조정되었다.

지역의 상태에 따라 유동적으로 움직일 수 있는 수익, 시세 증감 시스템은 필요하지만, 이런 형상으로 인해 소득 편차가 커지고 양극화 현상이 가속될 수 있는 부분이라 추후 유저들의 의견을 토대로 보완한 후 업데이트 적용 시기가 다시 검토될 예정이다.


※ 신규 장비와 관련하여 많은 상속자가 궁금해할 내용에 대한 간략한 Q&A입니다.

Q) 합성 재료의 사용은 어떻게 구분되나요?

A) 신규 장비는 신규 장비끼리만 합성 재료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무기, 방어구, 착용 슬롯 등에 대한 구분 없이 모두 공통으로 재료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Q) 성장 전용 재료, 효과 교체 아이템은 따로 없나요?

A) 이번 업데이트에는 제공하지 않으며, 직접 사냥을 통해 획득한 여벌의 장비로만 성장할 수 있습니다.


Q) 최대 등급 성장 후 어떻게 되나요?

A)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다음 단계의 성장을 제공하지 않습니다만, 다음 아이템 확장 업데이트에 신규 장비는 특별한 방법을 통해 더욱 강한 상위 단계로 성장이 가능해질 예정입니다. 미리 언급했던 바와 같이 상위 단계로 성장할 때에도 초승돌과 보름돌은 사라지지 않으므로 안심하셔도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