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드체이스에서 차후 업데이트될 내용 중 일부가 공개됐다. 신규 레이드 지역인 시간의 사원, 마리와 로난의 밸런스 조정 및 기존 레이드 난이도 하향, 안전 강화 시스템 도입 등 다양한 내용을 담고 있다.

시간의 사원은 액트2 지역에서 진행할 수 있는 레이드 전투다. 기본적인 부분들은 액트1 레이드 전투인 테로카 공성전과 유사한 것으로 보인다. 일반모드와 도전모드로 나뉘며, 각각 15개의 별을 획득할 수 있는 것으로 보아 준비되어 있는 레이드 전투는 5개인 것으로 추정된다.

시간의 사원을 진행하면 시간의 사제 장비를 제작할 수 있다. 시간의 사제는 8등급 장비로 아이템 도감에서 미리 확인이 가능하다. 도전 모드에서 획득하는 승급 아이템을 이용해 10등급으로 승급할 수 있다.

시간의 사제는 기존의 행운, 분노, 격노 세트에 이어 열정의 비수 세트를 사용할 수 있다. 열정의 비수는 2세트 장착 시 스킬 공겨 피해량이 10% 증가한다. 4세트를 장착하면 스킬 사용 시 크리티컬 확률이 2% 증가하며 최대 10중첩이 가능하다.


▲ 시간의 사원 등장으로 장비에 큰 변화가 생길 예정이다


테로카 공성전의 난이도가 하향된다. 하향이 적용되는 것은 3번째 전투인 성 위의 괴수와 7번째 전투인 불과 얼음이다. 두 던전은 타 던전과 달리 난이도가 매우 높다는 평을 들었다.

마리와 로난의 밸런스가 조정된다. 밸런스 조정에 대한 상세 내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마리의 경우 초반과 달리 후반부로 갈수록 힘이 떨어진다는 평이 많으며, 로난은 한차례 상향 이후에도 좋은 평가를 받지 못했다.

혼돈의 장 및 증오의 장 단계에 일부 퀘스트가 추가된다. 이로 인해 클래스별 S등급 영웅 선택권을 보상으로 획득할 수 있다. 이미 해당 단계 퀘스트를 진행한 이후라면 바로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다.

안전 강화 시스템이 도입된다. 안전 강화는 일반 장비 강화보다는 다소 비싸지만 강화 단계 하락을 방지할 수 있다. 자세한 골드 소모량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으나, 개발자 코멘트를 통해 6강화 이상 장비부터 효율이 높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차원괴수의 소환 보상 횟수가 3회에서 5회로 증가한다. 또한 IOS에서 무한로딩 및 접속 종료 현상이 개선될 예정이다.


▲ 마리와 로난의 밸런스 조정 및 다양한 업데이트가 이루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