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5일(목), 검은사막에 '도스터의 강철 호미' 채집 도구가 추가됐다. 도스터의 강철 호미는 새롭게 추가된 자원인 '라키아로'를 채집할 수 있도록 만들어주는 도구다. 기존에는 의뢰로 얻을 수 있던 '도스터의 호미'와는 달리 수리가 가능하며, 동(V) 단계까지 잠재력 돌파가 가능해 성능을 향상시킬 수 있다.

도스터의 강철 호미는 마력의 마노스 호미와 비교했을 때 동일한 얕게 파기 횟수 10개를 가지고 있다. 다만, 도스터의 강철 호미는 채집 소요 시간 7초 감소인 반면, 마력의 마노스 호미가 11초 감소로 4초가량 빠르다. 또, 마력의 마노스 호미는 채집 시 행운 효과를 가지고 있다는 점도 다르다.

도스터의 강철 호미는 잠재력 돌파가 가능한데, 이를 통해 얕게 파기 횟수와 최대 내구도를 증가시킬 수 있다. 이때 채집 속도를 감소시키는 것은 불가능하다.

거래소에서 확인 가능한 동(V) 단계의 아이템을 기준으로 살펴보면, 도스터의 강철 호미는 얕게 파기가 22회인 반면, 마력의 마노스 호미는 28회로 잠재력 돌파에 따른 얕게 파기 횟수 증가량은 마력의 마노스 호미가 좀 더 많다. 다만, 최대 내구도는 250으로 동일하다.

+7 도스터의 강철 호미를 이용해 라키아로 채집 시 깊게 파기에는 두 개의 타일이 드러나며, 깊게 파기로 뿌리에 상처를 입히는 경우 매 회 상품성이 4.2%씩 감소한다.

▲ 도스터의 강철 호미도 마력의 마노스 호미에 크게 밀리진 않는다


▲ 마력의 마노스 호미의 얕게 파기 횟수가 좀 더 많아진다


▲ +7 도스터의 강철 호미 기준으로 2개의 타일을 파낼 수 있다/figcaption>


▲ +7 도스터의 강철 호미 기준으로 4.2%의 상품성이 감소된다


기존에는 라키아로 채집에 마력의 마노스 호미가 필수적으로 사용되었는데, 마력의 파편 같은 제작 재료를 수급하기가 쉽지 않다는 단점이 있었다. 이번에 추가된 '도스터의 강철 호미'는 드벤크룬의 재료상인 NPC 데르쟌으로부터 1천만 은화로 구매할 수 있으며, 별다른 조건은 필요하지 않다.

이외에 금일 업데이트를 통해 라키아로 채집 시 단계별로 기운이 소모되도록 변경되었다. 어린/얇은 라키아로의 경우 기운 20이 소모되며, 굵은 라키아로는 기운 30, 고급 라키아로는 기운 40, 원시 라키아로는 기운 50이 필요하다.

▲ 라키아로 채집을 아직 경험해보지 못했다면, 이번 기회에 데르쟌을 찾아가보자


▲ 마력의 마노스 호미에 비하면 꽤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