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룡이 등장하는 생존 게임 '아크: 서바이벌 이볼브드'의 개발사 스튜디오 와일드카드(Studio Wildcards)는 에픽게임즈의 '스테이트 오브 언리얼(State of Unreal)' 현장에서 닌텐도 스위치로 '아크: 서바이벌 이볼브드'를 출시한다고 21일(현지시각) 밝혔다.

스테이트 오브 언리얼 행사에 자리한 와일드카드의 리드 프로그래머 제레미 스티그리츠(Jeremy Stieglitz)는 닌텐도 스위치로 아크 서바이벌이 출시될 예정임을 알렸고, 현장에서 닌텐도 스위치를 이용한 실기 플레이까지 진행했다. 기존작과 마찬가지로 1인칭 시점으로 진행되며, 프레임 드랍 없이 원활하게 작동하는 모습도 공개됐다.

현재 아크 서바이벌의 닌텐도 스위치 버전은 올해 가을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 또한, 얼마 전 테스트를 진행한 바 있는 모바일 버전은 올해 봄에 안드로이드와 iOS에 정식 출시될 예정임을 알리기도 했다.

한편, 슬라이드를 통해 진행되는 독특한 게임플레이를 선보였던 '레인즈(REIGNS)'의 후속작 '레인즈: 허 마제스티(REIGNS: HER MAJESTY) 또한 닌텐도 스위치로의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레인즈: 허 마제스티의 네러티브 디자이너 레이 알랙산더(Leigh Alexander)는 현재 구체적인 출시일은 공개하지 않았지만, 닌텐도 스위치 버전은 협력 모드가 추가될 예정이며 다른 사람과 카드를 슬라이드 할 수 있는 등 보다 강화된 게임 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