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GDC 2018에서 자사의 신작 VR 게임 3종을 시연회를 통해 최초 공개하고 신규 시장 개척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시연회에서 공개된 스마일게이트의 신작 VR게임은 총 3종이었습니다. 자체 개발작인 '프로젝트 Y(가칭)' 및 '프로젝트 R(가칭)'과 함께, 북미의 VR게임 전문 개발사 'Phaser Lock Interactive(이하 PLI)'와 전략적 파트너쉽 체결을 통해 판권을 확보한 '파이널 어썰트(Final Assault)' 까지 만나볼 수 있었죠.

그 중 'Project R'은 스마일게이트가 자체 개발중인 잠입 액션 콘셉트의 VR 게임입니다. 플레이어는 중세 시대의 도둑이 되어 경비병의 눈을 피해 각 스테이지마다 필요한 목표를 찾아 나서게 되죠. '잠입'이라는 주제에 맞게 경비병을 피해 숨고, 들키지 않게 이동하고, 어두운 곳에 숨어 있다가 적을 엄습하는 등 다양한 요소를 갖춘 것이 특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곳 샌프란시스코에서 시연회 장소를 찾은 인벤 취재팀은 스마일게이트의 또 다른 자체개발작 '프로젝트 Y'와 함께 '프로젝트 R'을 최초로 시연해 볼 수 있었습니다. '프로젝트 R'의 시연 버전은 총 네 가지 스테이지로 준비되어 있었으며, 첫 세 개의 스테이지는 조작법 및 기본적인 게임 메커니즘을 이해할 수 있는 튜토리얼로, 마지막 스테이지는 조금 더 본격적으로 게임을 진행해야 하는 형태였죠.

과연 스마일게이트가 새롭게 도전하는 '잠입 액션' VR 게임의 모습은 어떤지, 시연 영상을 통해 직접 만나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