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제공- 와디즈


크라우드펀딩 대표기업 와디즈(대표 신혜성)는 와디즈펀딩이 초기 사업자금을 조달하는 창구를 넘어서 스타트업의 비즈니스 확대를 위한 새로운 유통 플랫폼으로 진화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제품 기반의 스타트업의 경우 품질은 우수하지만 사업화에는 실패하는 경우를 흔하게 보게 된다. 제품 개발 및 생산에 역량을 집중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판로 개척 및 마케팅 등의 활동에 투자를 하기 힘들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수요 예측이 쉽지 않은 신규 출시 제품의 생산 물량 결정 역시 큰 리스크로 작용하기도 한다.

크라우드펀딩이 활성화되면서 와디즈펀딩은 잇따른 성공사례를 만들었고, 신생 스타트업의 3대 고민인 자금조달, 판로 개척 및 초기 마케팅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해 나가고 있다.

펀딩을 통해 초기 사업자금을 모으는 것은 물론이고 신생기업의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면서 일반적인 고객이 아닌 메이커를 진심으로 응원하는 ‘팬덤’을 구축하면서 홍보 효과까지 얻을 수 있는 것이다. 이와 함께 중간 판매 단계를 생략하는 선 주문 후 생산 방식으로 유통 혁신을 이루고, 펀딩 성공 후에 시장성을 인정받아 유통 채널을 다각화하는 등 선순환 효과를 창출해내는 플랫폼으로서 진화하고 있는 것이다.

IoT 기술을 접목한 반려동물 용품이라는 생소한 제품을 개발한 ‘두잇 드라이하우스’ 프로젝트는 와디즈펀딩을 개시한 지 50일 만에 목표액의 1,000%인 2억원을 모집해 신제품 홍보 효과와 더불어 적정 초기 생산량을 결정할 수 있었다. 뿐만 아니라, 펀딩이 진행되는 도중 반려동물 용품 업계에서 높은 영향력을 지닌 유통업체에서 먼저 입점을 제안하면서 추가 판로 확보라는 효과까지 얻었다.

두잇 김상혁 공동대표는 “와디즈펀딩의 장점 3가지를 꼽으라면 시간과 비용의 절감, 생산 기간의 효율적인 사용, 소비자 데이터 확보”라며, “와디즈 플랫폼을 통해 고객의 수요를 파악해 제품을 생산하고 마케팅 활동을 하면서 제조 기간에 드는 시간과 비용을 대폭 절감할 수 있었다. 특히, 와디즈 덕분에 런칭한 지 3개월 된 브랜드가 진성 팬들을 얻었다는 점이 가장 큰 수확이다”라고 말했다.

빈백소파 전문기업인 요기보 코리아는 체험이 중요한 제품의 특성상 오프라인 체험 매장을 중심으로 운영해왔는데, 와디즈펀딩을 통해 20대 1인 가구라는 새로운 수요층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와디즈 후원자들의 자발적인 입소문 전파 덕분에 기존 오프라인 체험 매장의 방문객이 늘어나는 효과도 동시에 거뒀다. 뿐만 아니라, 와디즈 고객들의 적극적인 피드백 제공을 통해 신제품 개발에 유용한 인사이트를 얻기도 했다.

요기보 코리아 박대진 대표는 “기존 오프라인 매장의 주 고객층은 자녀들이 있는 30~40대가 주를 이뤘는데, 와디즈펀딩을 통해서 단기간에 매출을 확보한 것과 더불어 20대 1인가구 중심으로 빈백소파에 대한 니즈가 크다는 것을 확인한 것이 큰 소득이었다”라며 “와디즈펀딩을 통해서 팬덤까지 생겨나면서 펀딩 종료 이후에는 지속적인 홍보 효과를 거두고 있으며, 펀딩 과정에서 얻은 소중한 피드백들을 반영해 신제품 개발에도 탄력을 받을 수 있었다”라고 평가했다.

와디즈 최동철 부사장은 “스타트업이 사업을 시작하고 성장하는 데 있어 유통 채널을 확보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부분”이라며, “와디즈는 펀딩을 통해 일회성으로 사업 자금을 모으는 것에만 그치지 않고, 확실한 고객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지원하면서 스타트업의 성장을 위한 필수 플랫폼으로서 역할을 다각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