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상위권과 하위권의 지각 변동이 시작된 HGC KR 8주 차 경기 종합

4월 6일부터 4월 8일까지 진행된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글로벌 챔피언십 코리아 8주 차 경기가 모두 마무리됐다. 1일 차에선 KSV 블랙과 펠리즈가 각각 1승을 추가했고, 2일 차에선 템페스트의 지각으로 몰수패가 나왔고, 에이스가 미라클을 3:2 접전 끝에 리그 첫 승을 신고했다. 상위 3팀이 모두 출격한 마지막 3일 차에서는 발리스틱스와 KSV 블랙이 글럭과 템페스트를 상대로 3:0 완승을 거뒀다.

8주 차 첫 경기는 KSV 블랙과 블라썸이 격돌했다. 결과는 3:0으로 KSV의 메인 탱커인 'Ttsst' 강운성의 가로쉬와 'Reset'의 폴스타트가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두 번째 경기에서는 7위 펠리즈와 8위 에이스의 물러설 수 없는 경기가 펼쳐졌는데, 기선을 제압한 펠리즈가 3:1로 1승을 추가했다. 소냐-메디브 조합을 꺼내든 에이스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지만, 펠리즈의 주장이자 메인 탱커인 'OJae' 오재영이 다양한 탱커풀을 선보이며 경기를 리드했다.

2일 차 1경기는 템페스트의 지각으로 리그 첫 몰수패가 나오면서 펠리즈가 3:0으로 1승을 추가했다. 2경기에서는 미라클과 에이스가 격돌했다. 두 팀의 경기는 풀세트까지 이어졌는데, 에이스의 'Hero' 이정석의 메디브와 'Kcb' 권철범의 아눕아락이 맹활약하면서 리그 첫 승리를 만끽했다.

8일, 마지막 3일 차에서는 리그 상위 3팀과 글럭이 출격했다. 발리스틱스와 글럭이 격돌한 1경기에선 이스턴 클래시 이후 절정의 기량을 자랑하는 발리스틱스가 글럭을 3:0으로 제압했다. KSV 블랙과 템페스트가 격돌한 2경기도 3:0이 나왔는데, 1세트 2지원가 조합으로 선취점을 올린 KSV 블랙이 마이에브를 둘러싼 밴픽 싸움에서도 우위를 점하면서 템페스트를 격파했다.

한편, 9주 차에서는 치열한 중위권 싸움을 이어가고 있는 블라썸과 글럭의 경기를 시작으로 주말 간 진행되며, HGC KR 2018의 대진표나 경기 일정 등 대회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HGC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외에도 HGC KR 2018 및 HGC KR 2018 오픈 디비전의 모든 방송은 블리자드 공식 트위치 채널에서 시청할 수 있다.


▣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글로벌 챔피언십 코리아 8주차 경기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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