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월 19일 업데이트와 함께 신규 콘텐츠로 테라에 존재하는 다양한 날탈을 이용한 수호자 임무가 추가될 예정이다.

총 두 가지가 추가될 수호자 임무 중 첫 번째는 바람과 불의 광시곡이다. 해당 임무의 진행방법은 우선 공중에 있는 불의 정수(빨간색)와 바람의 정수(파란색) 구슬 중 하나를 선택해서 다가가면 자동으로 획득, 총 10 스택까지 쌓을 수 있다.

이후 주변을 보면 빨간색 혹은 파란색 원으로 빛나는 유령들이 떠돌아다니고 있는데 내가 쌓은 스택과 반대되는 색상의 유령에게 부딪히면 처치할 수 있으며, 달성률과 점수를 획득하게 된다.

특히 구슬을 획득할 때마다 소량, 유령 처치 시 대량의 비행 지속력이 회복되기 때문에 동선을 고려해 빠르게 이동할 필요가 있으며, 만일 최대 스택을 쌓기 전에 다른 색상의 구슬과 접촉할 경우에는 초기화가 되니 주의가 필요하다.


▲ 창공에서 볼 수 있는 빨간색과 파란색 구슬, 그리고 유령!


이런 방식으로 구슬을 이용해 유령을 처치해서 진행도 30%가 되면, NPC 로라 엘린의 알림과 함께 거대한 사막 유령(하늘 고래)이 등장한다.

기본적인 공략 방식은 유령 처치 시와 동일하게 불의 정수, 바람의 정수 중 하나를 택해서 10 중첩 시킨 후 마우스 클릭으로 공격할 수 있으며, 제한시간 내에 체력을 0으로 만들면 임무에 성공하게 된다.


▲ 등산에 관심이 많은 유저들이라면 가까이서 봤을 듯한 바로 그 고래!

▲ 체력이 많기 때문에 여러 유저들과 함께 공략해야 한다


두 번째는 정찰기 섬멸 작전이다. 해당 임무의 목표는 상공에 떠 있는 '스파크 생성 장치' 근처로 가서 상호 작용을 통해 스파크를 흡수한 후, 주변에 있는 '이계의 정찰기'에 접근해서 흡수했던 스파크를 발사해 파괴하면 된다.

단, 스파크를 발사할 경우 비행 지속력이 떨어지는데, 스파크 생성 장치로 이동해 스파크를 흡수할 경우 지속력도 함께 충전되므로 두 개의 오브젝트 사이의 동선을 고려해야 한다.


▲ 스파크 및 비행 지속력을 충전해주는 생성 장치

▲ 이계의 정찰기를 파괴하면 된다


이외에도 공중에 있는 구슬을 습득하면 마찬가지로 비행 지속력이 회복되면서 스파크가 충전되는데, 총 10회 중첩 시 과부하 상태가 되면서 비행 속도 증가 및 지속력 소모량이 감소한다.

이번 임무 역시 진행도가 50%가 넘으면 BF0-1 보스가 등장하는데, 이계의 정찰기를 파괴하던 것과 동일하게 스파크 충전 - 발사를 통해 공략이 가능하다.


▲ 진행도 50% 이상일 때 등장하는 보스!


한편 두 가지 새로운 수호자 임무는 완료 시 '비행사의 증표'를 보상으로 받을 수 있으며 보석, 문장, 각인서, 비행 스킬 교본을 교환할 수 있다.

특히 비행 목록에 새롭게 추가된 '비행 가속 효율화 교본'의 경우 비행 게이지 감소량을 30/35/40% 감소해주는 패시브 효과를 부여해 주기 때문에 빠른 필드 이동을 위해 유용할 것으로 보인다.


▲ 비행사의 증표로 교환 가능한 아이템들


[ 신규 수호자의 임무 2종 소개 영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