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군' 이제동이 ASL 8강 도전에 나선다.

아프리카TV는 오는 15일(일) 오후 7시부터 서울 대치동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아프리카TV 스타리그 시즌5(이하 ASL 시즌5)' 16강 2주차 경기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폭군’ 이제동이 이영호에 이어 ASL 8강에 올라 지난 ASL 시즌2에 이어 이영호와의 맞대결을 성사 시킬지 기대를 모은다.

지난 1일(일) 열린 16강 A조 경기에서는 이영호, 박성균이 8강에 진출했고, 3일(화) 펼쳐진 B조 경기에서는 장윤철, 조일장이 8강행에 성공했다. ASL 4연패를 노리는 이영호가 순조롭게 8강에 이름을 올린 데 이어 박성균, 장윤철, 조일장 등 최근 종족별 최강자들도 상위 라운드에 합류했다.

먼저 15일(일) C조에는 임홍규, 이제동, 김정우 등 내로라하는 저그 선수들이 출격한다. 저그 동족전이 대다수인 만큼 그 어느 때 보다 초반 전략과 한방 싸움이 승부처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유일한 프로토스 종족인 김윤중이 저그의 공세를 뚫고 8강에 진출할 수 있을지도 관전 포인트다.

이어 17일(화) D조는 3명의 프로토스 선수 정윤종, 진영화, 변현제가 경기에 나선다. 지난 ASL 시즌5 와일드 카드전에서 생존한 정윤종은 기세를 이어 상위 라운드까지 올라갈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나머지 3인은 아직까지 ASL 8강 무대를 밟은 적이 없기에 반드시 생존하겠다는 각오다.

이번 ASL 시즌5는 올레 tv가 10주년을 기념하여 메인 후원사로 참여하게 된다.

ASL 시즌5는 누구나 방문해 관람할 수 있으며, 현장 관람객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진다. ASL 현장 관람객 중 추첨을 통해 'ASL 마우스 패드'와 'ASL 선수 유니폼'을 증정하며, 아프리카TV 게임&e스포츠 페이스북에서도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ASL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