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은 김태환과의 인터뷰 전문이다.
Q. 2:0으로 승리하고 8강에 진출한 소감은?
큰 걱정은 안 하고, 당연히 승리할 줄 알았다. 하지만, 경기가 아슬아슬해서 그렇게 기쁘지만은 않다.
Q. 왜 경기력이 아슬아슬했다고 생각하나.
요새 대회 전날에 잠을 잘 못 잔다. 컨디션 난조 때문에 잘 풀리지 않았다.
Q. 김현도와의 대결이 긴장되지 않았는지.
원래는 남스트라이커가 첫 번째 캐릭터로 나올 거라 예상했다. 빠르게 잡으려 했는데, 생각보다 어려웠다. 그 외에 특별히 다른 걸 준비하지는 않았다.
Q. 장재원과 8강에서 만나게 됐다. 쉽지 않은 상대일 것 같은데.
8강에서 가장 까다로운 상대다. 일단 상성도 좋은 편이 아니고, 엔트리 싸움이 중요해 보인다. 5:5 정도라 쉽지 않은 경기가 될 것 같다.
Q. 총력전으로 첫 대회다. 우승확률은 얼마나 되는지.
4강만 가면 무조건 결승전에 오를 것 같다. 결승전에 오르면 60~70% 정도 확률이라 생각한다.
Q. 본인의 엔트리에서 가장 약한 직업은 무엇인가.
원래 세 직업 다 자신이 있었는데, 오늘 해보니 다 못하는 것 같다. 주사위에 운을 맡기며 플레이하고 있다(웃음).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총력전으로 바뀌고 첫 대회인데, 앞으로 총력전으로 계속 대회가 열렸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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