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블리자드 아레나에서 22일, 오버워치 리그 스테이지3 3주 4일 차 첫 경기에서 런던 스핏파이어와 LA 발리언트가 만났다. 양 팀은 1, 2세트와 3, 4세트를 나눠가진 가운데, 런던이 매번 고전했던 오아시스의 저주를 풀어내면서 3:2로 승리했다.

경기는 런던의 공격으로 시작했다. 런던은 용검을 우겨 넣으며 첫 거점을 돌파했고, '제스처' 윈스턴의 돌파와 함께 2점까지 내달렸다. 매서운 포커싱 능력으로 일방적인 킬을 내는 장면이 나왔다. 수비에서는 '비도신-프로핏-제스처'가 꾸준히 킬을 내는 장면이 나오면서 1점마저 확실하게 틀어막았다. 런던이 마지막 '비도신' 젠야타의 초월과 함께 완막에 성공하며 1세트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이어진 2세트에서도 런던의 흐름이 그대로 이어졌다. '비도신'의 모이라가 '쿠스타' 메르시를 잡아내는 성과를 냈고, 그 사이에 '프로핏' 겐지가 질풍참으로 한 명씩 휩쓸어버리면서 순식간에 돌파했다. 용검과 디바의 궁극기마저 정확히 들어가면서 순식간에 2점을 확보했다. 위기의 순간, LA에서는 '버니'의 트레이서가 꾸준히 킬을 내고 펄스폭탄 한 방까지 보여주며 맹활약했다. 하지만 재차 공격에 '버니'마저 무너지면서 런던이 깔끔하게 3점을 기록했다.

수비 역시 단단했다. 빠르게 LA 탱커진을 제압해버리면서 딜러들이 자리잡지 못하게 오랫동안 막았다. LA가 자리를 잡자 다른 그림이 나왔다. '순'의 위도우메이커가 연속으로 '후렉'의 위도우메이커를 비롯한 영웅을 저격하면서 전진했다. 하지만 '비도신'의 젠야타가 의외의 킬을 꾸준히 내면서 2세트마저 런던이 가져갔다.

네팔에서 LA가 먼저 거점을 점령하고 시작했다. 하지만 바로 '프로핏'의 정크랫이 '어질리티'의 죽이는 타이어를 파괴하고 돌파해내는데 성공했다. LA는 '스페이스' 로드호그의 갈고리가 쉴 새 없이 들어가면서 LA가 1라운드를 챙겼다. 2라운드는 런던이 첫 싸움을 시작하면서 거점을 차지했다. 우회하는 LA의 영웅을 차례로 끊어주면서 '비도신'의 모이라가 빠르게 궁극기까지 채운 상황이었다. 이번에는 '스페이스'가 디바로 활약하는 장면이 나오면서 LA가 3세트를 순식간에 챙겼다.

66번 국도에서 런던의 공격이 다시 한번 시작했다. 런던은 몇 번의 공격은 막혔지만, '제스처-프로핏'의 활약으로 돌파해냈고, '카리브' 젠야타의 초월까지 뽑아내는 데 성공했다. 하지만 '순'의 위도우메이커가 자리잡자 런던의 영웅들이 하나씩 쓰러지면서 2점을 내주지 않았다. LA의 공격 기회가 오자마자 '순'이 한 발에 한 명씩 쓰러뜨리는 장면을 이어가면서 순식간에 2점 돌파에 성공하며 2:2 동점을 만들어냈다.

마지막 5세트 오아시스, 런던이 '비도신'의 젠야타가 '순'을 대신해 들어온 '어질리티'의 파라를 끊어내면서 거점을 점령했다. 파라를 끊어내는 장면이 이어지면서 런던이 거점을 단단히 지켜내며 1라운드를 가져갔다. '후렉'의 솜브라의 해킹과 젠야타의 초월로 상대 공격을 무력화하며 따낸 승리였다. 2라운드에서도 런던이 '버니'의 트레이서를 끊어주면서 거점을 탈환했다. '후렉'의 솜브라가 '카리브'의 젠야타를 집요하게 노려주면서 거점을 지켜냈다. '프로핏'의 트레이서마저 펄스폭탄으로 2킬을 만들어내면서 승리로 마무리했다.


오버워치 리그 시즌1 스테이지3 3주 4일 차 1경기

1경기 런던 스핏파이어 3 vs 2 LA 발리언트
1세트 런던 스핏파이어 승 vs 패 LA 발리언트 - 볼스카야 인더스트리
2세트 런던 스핏파이어 승 vs 패 LA 발리언트 - 블리자드 월드
3세트 런던 스핏파이어 패 vs 승 LA 발리언트 - 네팔
4세트 런던 스핏파이어 패 vs 승 LA 발리언트 - 66번 국도
5세트 런던 스핏파이어 승 vs 패 LA 발리언트 - 오아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