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6일, 히어로즈 32.0 패치가 진행됐다.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PTR을 통해 미리 만나볼 수 있었던 신규 지원가 영웅 '데커드 케인'이 라이브 서버로 합류했고, 겐지의 밸런스 조정이 있었다. 이외에도 홈 화면 개선을 비롯하여 대기실의 영웅 초상화 변경을 비롯하여 대대적인 버그 수정도 진행됐다.




라이브 서버에 적용된 32.0 업데이트의 전반적인 내용은 지난 PTR과 동일하다.

우선, 마지막 호라드림 '데커드 케인'은 디아블로 세계관의 열정적인 학자로 지식을 추구하기 위해 평생을 바쳤으며, 성역의 위대한 영웅들의 조언가로 활약했다. 시공의 폭풍에서는 다양한 군중 제어기를 지닌 지원가 영웅으로 구현됐는데, 기존 치유 기술과 달리 설치형 치유기인 '물약'을 활용한다는 것도 케인의 특징이다. 이외에도 주위에 아군 영웅이 있으면 방어력과 일반 기술의 재사용 대기시간이 줄어드는 지원가스러운 고유 능력을 지녔다.


▲ 잠시 내 말 좀 들어보게나, 신규 지원가 영웅 '마지막 호라드림' 데커드 케인


영웅 밸런스 부분에서는 겐지의 밸런스 조정이 눈에 띄는데, 질풍참의 사거리가 14에서 12로 줄어든 것을 시작으로 생명력이 1550에서 1620으로, 공격력이 42에서 44로 증가했다. 대신 사이보그의 날렵함의 재사용 대기시간이 12초로 늘었고, 궁극기 '용검'의 부가 효과였던 질풍참 초기화가 20레벨로 이동했다.

전장 부분에서 핵탄두 격전지의 중립 우두머리인 군단 숙주가 캠프를 지키는 중에 잠복하지 않고, 수액 떼의 범위가 표시된다. 이외에도 홈 화면이 개편되면서 신규 영웅을 비롯하여 히어로즈와 관련한 다양한 소식을 확인할 수 있고, 선발전 모드에서 어떤 영웅을 선택했는지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대기실의 영웅 초상화를 3D 영웅 스킨에서 2D 기본 영웅 아트로 변경됐다.


▲ 선발전 대기실의 초상화 변경


한편, 거미 여왕의 무덤에서 왼쪽 팀의 하단 요새가 관문 너머의 적을 공격할 수 있었던 문제와 아바투르가 용병에게 공생체를 사용했을 때 가시 난사의 시각 효과가 훨씬 크게 나타나던 문제 등 버그 수정이 라이브 서버에 적용됐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패치 노트 전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