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글로벌 챔피언십 코리아 플레이오프 2라운드 2경기에서 템페스트와 발리스틱스가 순위 결정전을 펼쳤다. 템페스트는 발리스틱스를 상대로 3:1로 승리를 거두면서 플레이오프 2라운드를 전승으로 마무리했다.

영원의 전쟁터에서 1세트, 두 팀이 킬을 주고받는 가운데, 템페스트가 불멸자 타이밍에 '훌리건'의 아서스를 끊어내면서 불멸자를 차지했다. 불멸자 진격 타이밍에 추가 킬을 낸 템페스트는 탑 라인을 확실히 밀어냈다. 연이은 교전에서 템페스트가 발리스틱스의 공격을 깔끔하게 받아치면서 불멸자를 독차지하면서 공성에서 크게 앞서갔다. 템페스트의 쉴 틈 없는 포킹에 버티지 못하면서 템페스트가 1세트를 가져갔다.

이어진 2세트에서도 첫 교전부터 '훌리건'부터 끊기는 장면이 나왔다. 두 번째 공물 주변 교전 역시 템페스트가 압승을 거두는 것처럼 보였다. 하지만 템페스트가 우두머리 욕심을 내면서 발리스틱스가 무라딘을 끊고 공물을 차지했다. 발리스틱스가 먼저 저주 타이밍을 잡았지만, 템페스트의 대처에 큰 손해를 보고 말았다. 미드에서 수비하던 템페스트가 반격에 성공했고, 그 사이에 우두머리가 봇 라인을 밀어냈다. 우회하는 겐지를 제압한 템페스트는 저주를 활성화하고 2세트 역시 승리로 마무리했다.


3세트 불지옥 신단에서 발리스틱스는 초반부터 과감하게 압박했다. '훌리건' 티리엘의 축성을 중심으로 교전에서 승리를 이어간 발리스틱스는 2레벨 격차를 벌렸다. 불리한 템페스트는 티리엘부터 끊어내면서 위기 타이밍에 시간을 벌어 20레벨까지 달성했다. 하지만 마지막 교전에서 발리스틱스의 집중력이 살아났다. 겐지의 용검 타이밍에 축성으로 받아치면서 승리를 거뒀다. 템페스트 역시 알렉스트라자의 궁극기로 응징자와 함께 오는 공격을 힘겹게 막아냈다. 하지만 재차 교전에서 발리스틱스가 승리하면서 한 세트를 만회했다.

하늘 사원에서 4세트, 양 팀은 탑 라인 교전에서 킬을 주고 받으며 팽팽한 초반 싸움을 이어갔다. 발리스틱스가 사원이 활성화될 때마다 이득을 챙기면서 유리한 듯 보였다. 하지만 템페스트는 마이에브를 활용해 상대를 끌어당겨 각개격파해냈다. ETC의 광란의 도가니로 상대의 발을 묶고 교전에서 대승을 거뒀다. 20레벨 교전에서는 'sCsC'의 발라가 활약하면서 추격에 나섰다. 이어서 템페스트의 돌격병들이 라인을 압박하는 사이에 템페스트가 우두머리를 챙겼다. 사원까지 활성화한 템페스트가 핵을 파괴하고 승리를 거뒀다.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글로벌 챔피언십 코리아 플레이오프 2라운드 경기 결과

2경기 템페스트 3 VS 1 발리스틱스
1세트 템페스트 승 VS 패 발리스틱스 영원의 전쟁터
2세트 템페스트 승 VS 패 발리스틱스 저주받은 골짜기
3세트 템페스트 패 VS 승 발리스틱스 불지옥 신단
4세트 템페스트 승 VS 패 발리스틱스 하늘 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