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드 게이머들에게는 이만한 기회가 또 있을까요? '플레이엑스포 2018' 현장에서 만날 수 있었던 '레트로 게임 마켓'은 그야말로 보물창고와도 같은 절호의 기회가 아닐까 싶습니다.

판매자들이 내놓은 과거의 게임기들은 물론이고, 레어한 타이틀들, 이미 단종되어 재생산되지 않는 콘솔 기기와 게임들은 레트로 게임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을 흥분시키기 충분했습니다. 취재차 나간 기자마저 지갑을 꺼내서 진지하게 살까 말까를 고민할 만큼 말이죠.

심지어 상태마저 완벽하고, 가격도 적당합니다. 왠지 다시 중고로 팔더라도 이득을 볼 것 같을 정도로요. 잔뜩 쌓여 있는 기기와 카트리지 속에서 원하는 게임을 찾아낼 때의 즐거움도 각별합니다. 올드 게이머들에게는 흥분감을 제공한 '레트로 마켓'을 사진으로 담았습니다.

▲ 일단 컨트롤러부터 시작합니다. 듀얼쇼크부터 게임큐브 패드까지 다 있죠.

▲ '스파르탄X'가 심지어 박스 상태로 판매 중입니다.

▲ ▲ 드림캐스트, 세가 새턴 같은 그 옛날의 콘솔들도 판매합니다.

▲ 그래도 가장 많은 추억이 있는 것은 바로 슈퍼패미컴 카트리지들...

▲ 타이틀도 이렇게 쭉 늘어놓으니 장관이 따로 없습니다.

▲ '구매는 신중하게...' 하나하나 고르는 재미를 빼놓을 수 없죠.

▲ 타이틀 말고도 여러 주변 기기들도 판매 중입니다. 진짜 많죠?

▲ 고객이 원하는 상품을 찾아주는 판매자분.

▲ 상태도 거의 완전 완벽하시다.

▲ 심지어 가격도 쌉니다.


▲ 패미컴부터 PS2까지 다양하고요.

▲ 앗... 아앗.. 너무 많다..

▲ 다른 판매자분이 내놓은 포켓몬 인형들.



▲ 판매자마다 포장 방법이 조금씩 다른 것도 재미있는 부분입니다.

▲ 기자의 현금 보유량을 확인하게 만든 게임보이들.

▲ 심지어 작동됨을 증명하기 위한 시연까지?

▲ 이게 약 12시 즈음이었는데, 다른 곳 취재를 갔다 왔더니 다 팔렸더라고요. 돈까지 뽑아왔는데 ㅠㅠ


▲ 타이틀도 보존 상태가 매우 양호합니다.

▲ 박스가 없으면 가격이 좀 내려가기는 합니다.

▲ 대신에 이렇게 많은 게임 중에서 하나씩 찾아가야 하죠.


▲ 물론, 구매는 어떻게? '항상 신중하게' 그리고 즐겁게

▲ 잠깐만 둘러보고 오겠다던 W기자는 그렇게 새턴과 함께 돌아왔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