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유저에게 선택받으며 강력한 영웅으로 손꼽히는 오즈는 뛰어난 스킬 카드와 더불어 다양한 효과를 지닌 전용 몬스터가 준비되어 있다. 특히 오즈는 메이플블리츠X에서 대세 플레이 중 하나인 수비형 운영에 적합한 능력을 가지고 있고, 덕분에 몬스터 역시 수비에 어울리는 성능이 주로 활용된다.

타워 체력을 회복할 수 있는 '프델라'와 카드 소모를 막아서 경기 후반 상대보다 많은 카드로 우위를 점하게 만드는 '나인하트'가 대표적인 오즈의 몬스터! 특히 나인하트 시리즈는 대부분의 오즈 유저가 1장 정도 반드시 덱에 포함시키는 몬스터로, 전투 운영에 핵심적인 역할의 주력 카드로 볼 수 있다.


▲ 오즈의 레전드리 몬스터 나인하트 등장!





■ 오즈 전용 몬스터, 수비형 플레이에 적합한 성능들!




● 자주 이용되는 몬스터

프델라, 저돌적인 프델라, 나인하트
학생회장 나인하트, 책사 나인하트



오즈는 강력한 화염의 마법사로 스킬 카드가 덱의 중심 역할을 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스킬 카드만으로는 경기에 승리할 수 없는 법! 몬스터의 운영 역시 중요하고, 수비형 플레이를 지향하는 오즈가 많은 만큼 주로 활용되는 전용 몬스터들 역시 수비에 적합한 효과를 지니고 있다.

기본적으로 노멀 등급의 티루는 아군 몬스터가 소환될 때마다 체력이 증가하여 점점 강력해지는 능력이 있지만, 낮은 초기 능력치 때문에 이용되지 않는다. 에픽의 파이어 보어 또한 덱을 구성하는데 필요한 카드가 충분하지 않을 때 대체되어 활용되긴 하지만, 5의 피해 반사 효과 만으로 유저들의 마음을 사로잡기에는 부족함이 있다.

유니크 등급부터는 몬스터의 능력이 대폭 상승하는 게 느껴지는데, 귀여운 외모의 '키무'는 재밌게도 오즈의 고유 스킬을 강화하는 능력이 있다. '키무'는 사망 시 오비탈 플레임의 피해량 2 증가, '훈련교관 키무'는 사망 시 '불의 반발력'의 피해량 2를 상승시킨다.

게다가 '수련교관 키무'는 소환 효과로 전장의 모든 플레임을 흡수하는 능력을 지녔고, 이는 모든 몬스터를 플레임으로 만드는 오즈의 엘리먼트 플레임과 연계하기 위함이다. 자신이 사용하는 고유 스킬에 따라 '키무'를 운영하면 재밌는 플레이가 가능하지만, 대체로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좀 더 범용성이 뛰어난 몬스터를 선택하는 편이다.





메르세데스에게 유니콘이 있다면 오즈에게는 '나이트메어'가 있다. 높은 기본 능력치를 지닌 '나이트메어'는 아군 몬스터가 사망할 때마다 소환 비용이 감소하여 적은 마나로 운영이 가능하다. 더불어 개조를 통해 '공포의 나이트메어'가 되면 사망 시 아군 몬스터 1명을 '나이트메어'로 변경! 낮은 레벨의 몬스터와 함께 운영하기 좋은 능력을 보인다.

단, 비용이 높아도 강력한 몬스터 운영이 트렌드인 게임의 현재 상황에서 레벨이 낮은 몬스터가 낄 자리는 많지 않다. 따라서 '나이트메어' 중 가장 많이 모습을 보이는 건 아군이 사망할 때마다 공격 2, 체력 4가 증가하는 다소 평범한 효과의 '푸른 불꽃의 나이트메어'다. 비록 해당 몬스터가 나이트메어 시리즈 중 가장 적은 비용과 낮은 능력을 지니고 있어도 운영이 쉽다는 점이 매력적이다.

하지만 오즈의 유니크 몬스터 중 가장 사랑받는 존재는 바로 '프델라'! 오즈 못지않게 귀여운 이 소녀는 피해를 입을 때마다 그 피해만큼 아군 타워의 체력을 회복하는 능력이 있다. 즉, 타워 생존력을 높이는 효과로 수비형 플레이에 굉장히 잘 어울리고, 덕분에 개조도 거치지 않은 상태의 '프델라'가 가장 많이 사용된다.

그다음으로 모습을 찾기 쉬운 몬스터는 좀 더 공격적인 성능의 '저돌적인 프델라'로 적 타워에 피해를 입힐 때마다 피해만큼 아군 타워 체력이 회복한다. 상대 타워 앞까지 안전하게 보낼 수만 있다면 엄청 효율적인 능력인데, 제대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적의 제압기나 스킬 카드가 얼마나 소모됐는지 파악할 필요가 있다.

마지막 '잠입의 프델라'는 은신 외에 특별한 효과는 없는 대신 기본 능력치가 다른 몬스터보다 훨씬 높다. 은밀히 이동 후 적을 기습하여 전장을 흔들 수 있어서 가끔 이용되지만, 주의 깊은 상대에게는 운영하기 어렵다.





자신이 지닌 뛰어난 스킬과 특별한 능력의 공용 몬스터가 주력으로 덱이 구성되는 오즈에게 전용 몬스터는 활용도가 높다고 말하기 힘들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필수로 덱에 포함되는 이들이 바로 레전드리 등급의 '나인하트' 시리즈다. 잘 생긴 선배를 떠올리게 만드는 그는 카드를 보충하여 탈진을 대비하는 능력이 있다.

'나인하트'는 살아있는 동안 스킬 카드를 사용할 때마다 무작위 스킬 카드 1장을 얻게 되며, 이는 스킬 사용이 빈번한 오즈에게 딱 맞는 효과인 셈. 획득하는 스킬 카드가 무작위인 점이 좀 아쉽지만, '책사 나인하트'가 되면 이런 아쉬움도 이별이다. '책사 나인하트'는 살아있는 동안 아군이 카드 사용 시 해당 카드를 덱으로 돌려받기 때문. 대신 '책사 나인하트'가 살아있으면 아군의 모든 카드 비용이 +1 증가하는 페널티를 지니고 있다.

마찬가지로 살아있을 때 효과가 지속 발동되는 나인하트가 또 한 종류 존재한다. '리린헤어 나인하트'가 살아있으면 아군이 카드를 사용해도 소모되지 않는데, 비슷한 능력 중 가장 강력한 효과로 볼 수 있다. 해당 몬스터만 있으면 카드 걱정 없이 덱 운영이 가능! 대신 아군 모든 카드 비용 또한 +2가 되기에 가성비가 훌륭하다고 보긴 어렵다.

그렇다면 나인하트 중 가장 인기 있는 종류는 누굴까? 그 주인공은 '학생회장 나인하트'! 살아있는 동안 효과가 발동되는 다른 나인하트와 다르게 공격할 때마다 타워에 '카드 돌려받기' 효과가 부여된다. 장시간 살아있는다면 다른 나인하트가 더 효율적이지만, 실제로는 상대의 견제에서 오랫도록 살아남기는 힘들다.

그로 인해 생존에 노력할 필요 없이 가성비가 좋은 '학생회장 나인하트'는 오즈 유저라면 1장씩은 챙겨둘 만큼 인기를 많은 선택과 인기를 누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