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진행된 오버워치 리그 스테이지4 1주 3일 차 2경기에서 휴스턴 아웃로즈가 보스턴 업라이징을 상대로 승리했다. 시작부터 '린저'의 위도우메이커가 압도적인 기량을 자랑하며 확실한 승리를 이끌었다.

1세트 왕의 길은 '린저'의 판이었다. 수비 시작부터 쉴 새 없이 공격까지 킬을 이어갔다. 보스턴이 고에너지의 자리야와 중력자탄으로 반격을 노려봤지만, 이미 보스턴 대부분의 영웅들이 쓰러진 상태였다. '제이크' 한조의 용의 일격과 함께 완막에 성공한 휴스턴은 공격에서도 '린저' 활약에 힘입어 1세트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이어진 2세트 역시 마찬가지 그림이 나왔다. 비록, 휴스턴이 완막에는 실패했지만 추가 시간까지 확실히 시간을 벌었다. '스트라이커'의 트레이서가 힘겹게 거점을 밟고 버티면서 가까스로 1점을 냈다. 하지만 다시 한번 '린저'가 들어오는 상대를 끊어내면서 휴스턴이 1점 수비에 성공했다. 반대로, 휴스턴의 공격은 역시 순조로웠다. '린저' 활약 속에 순조로운 공격으로 2세트마저 승리로 마무리했다.

'린저'에게 무기력하게 무너진 보스턴이 3세트에서 반격에 나섰다. '칼리오스' 자리야가 힘을 발휘해 공중에 있는 파라까지 쓰러뜨리는 장면이 나왔다. 양 팀이 1라운드씩 주고 받은 가운데, 승부는 새롭게 합류한 '에임갓' 젠야타의 활약과 함께 가능했다. '에임갓'이 '제이크'의 파라를 격추하고, '린저'마저 끊어내는 활약이 이어지면서 보스턴이 한 세트를 만회할 수 있었다.

마지막이 될 수 있는 4세트에서는 '제이크'의 활약이 나왔다. 초반에는 겐지로 킬을 내더니 이후 브리기테로 맹렬한 기세를 보여줬다. 상대의 궁극기를 방패로 막고 도리깨를 휘두르며 보스턴의 공격 의지를 꺾어버렸다. '스트라이커'의 트레이서를 완벽히 제압하면서 깔끔한 1점 수비를 해냈다. 이어진 공격에서도 휴스턴의 전진은 막을 수 없었다. 첫 거점부터 손쉽게 전진했다. '린저-제이크' 뿐만 아니라 팀원들이 모두 활약하며 손쉽게 2거점을 돌파해버리 오늘 승리를 확정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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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워치 리그 스테이지4 1주 3일 차 결과

2경기 휴스턴 아웃로즈 3 vs 1 보스턴 업라이징
1세트 휴스턴 아웃로즈 승 vs 패 보스턴 업라이징 - 왕의 길
2세트 휴스턴 아웃로즈 승 vs 패 보스턴 업라이징- 하나무라
3세트 휴스턴 아웃로즈 패 vs 승 보스턴 업라이징 - 오아시스
4세트 휴스턴 아웃로즈 승 vs 패 보스턴 업라이징 - 감시기지 지브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