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월 4주차 온라인게임 인기순위
(PC방 이용률, 인벤 유저 투표, 게임 기사 반응도, 커뮤니티 반응 등 다양한 지표를 취합해 선정합니다)

이번 주 순위표에서는 비교적 대대적인 변동이 감지되었습니다. 5월 17일 공개 시범 서비스를 시작한 '피파온라인4'가 첫 주만에 10위권 내에 진입하며 다른 게임들이 한 단계씩 하락했기 때문입니다. 지난주까지 5위를 지키고 있던 피파온라인3는 신작 출시와 함께 다섯 계단 하락한 10위로 마감했습니다. 서비스 종료가 예정된 8월까지 하락 폭은 더욱 커질 전망입니다.

엔씨소프트의 MMORPG 리니지2의 경우 16일부터 시작한 '나의 렙업 사춘기 시즌2'를 통해 복귀 유저를 확보하며 지난주 대비 4계단 상승한 26에 안착했습니다. 이벤트를 참여하기 위해서는 1레벨에서 99레벨 사이의 캐릭터를 선택해야 하며, 105레벨을 달성할 경우 '영롱한 서클릿'과 '서클릿 강화 주문서'를 획득할 수 있습니다. 이벤트는 오는 6월 20일까지 진행됩니다.

그밖에 어떤 게임들이 순위 상승을 보였는지, 이번 주 온라인게임 소식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 잠식효과 없이 세대교체 성공 - 출시 첫 주만에 4위 기록한 '피파온라인4'


지난 5월 17일(목) 본격적으로 공개 시범 서비스를 시작한 '피파온라인4'가 한 주만에 순위표 4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피파온라인4'는 OBT 시작 전까지 사전등록자 400만 명을 넘어서며 게이머들의 관심을 받았습니다. 전작에 비해 개선된 엔진을 장착, 보다 향상된 그래픽을 제공하는 물론 새롭게 추가된 '팀 전술'과 '개인 전술', '감독 선호 포메이션' 등을 활용해 전략적인 플레이를 즐길 수 있죠. 또한, 자신만의 특별한 팀을 구성할 수 있는 대표팀 모드는 '급여(샐러리캡)' 시스템이 도입되어 정해진 급여 한도 내의 동등한 조건으로 경기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선전을 이어오던 기존 작품에 이어 새롭게 출시되는 신작이기 때문에, '피파온라인4'는 잠식 효과가 어느 정도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를 가지고 있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게임트릭스의 집계에 따른 PC방 점유율을 확인하면 아주 성공적인 세대교체를 이뤘다고 볼 수 있겠네요. '피파온라인4'는 공개 서비스 시작일인 5월 17일부터 PC방 순위 3위에 등극했으며, 현재도 4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 출시 첫날부터 PC방 순위 3위를 기록한 '피파온라인4' (자료제공: 게임트릭스)

공개 시범 서비스를 기념하며, 넥슨은 오는 6월 13일까지 출석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게임에 접속만 해도 각종 선수팩을 획득할 수 있는 랜덤 상자를 지급하며, 주간 접속에 따라 골드 선수팩과 10만 BP를 추가로 제공합니다. 또한, 같은 기간 동안 일정 수준의 구단주 레벨과 플레이 횟수, 매치 승리를 달성할 때마다 특별 보상을 지급합니다.

'피파온라인3'의 자산 이전 혜택으로 받은 EP 포인트를 활용할 수 있는 특별 웹상점 또한 오픈되었습니다. 보유한 EP 포인트에 따라 10억 패키지부터 1,000억 패키지 등 다양한 상품을 구매할 수 있으며, 자산 이전 혜택을 받지 못했거나 100억 EP 포인트 미만을 지급받은 유저에게는 선수팩 및 BP를 지원하는 정착 특별 혜택 이벤트도 진행됩니다.

한편, 8월 초 서비스 종료를 예고한 '피파온라인3'의 경우 이번 주 10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서비스 종료까지 약 2개월여를 앞둔 만큼 그 하락폭은 더욱 커질 전망입니다. 과거 게임을 즐겼던 구단주 개개인의 전적을 확인하고, 클럽원, 친구 찾기 등 서비스를 제공할 피파온라인3 '명예의 전당'은 오는 5월 31일 그 모습이 공개될 예정입니다.

▲ 과거 전적을 확인할 수 있는 '피파온라인3' 명예의 전당은 5월 31일 공개됩니다



■ "오는 8월 신규 캐릭터 추가된다" - '마비노기 영웅전' 3계단 순위 상승


이번 주에는 '마비노기 영웅전' 또한 3계단 오른 40위에 안착했습니다. 업데이트 사전 안내 및 게임에 접속하는 것만으로 신상 아바타를 증정하는 이벤트로 인한 순위 상승으로 보입니다.

5월부터 9월까지 약 5개월에 걸쳐 진행되는 마비노기 영웅전의 2018년 여름/가을 업데이트는 '결사대 헬모드'를 시작으로 새로운 경쟁 시스템과 신규 에피소드, 새로운 남성 캐릭터 등이 추가될 예정입니다.

넥슨에 따르면, 6월 업데이트될 예정인 신규 경쟁 콘텐츠는 팀 Vs 팀 대결 방식으로 진행되며, 제한 시간 동안 더 많은 수의 몬스터를 처치하는 팀이 승리하는 방식이 될 예정입니다. 또한, 팀 간 상호작용 요소를 둘어 경쟁의 재미를 강조할 계획이죠. 7월에는 여름 시즌 첫 번째 업데이트로 챕터3의 에피소드 2편이 추가됩니다.

이어 8월에는 지난해 공개된 '미리' 이후 약 1년 만에 신규 캐릭터가 등장할 예정입니다. 근접 공격을 구사하는 남성 캐릭터라는 정도밖에 공개되지 않았으며, 어떤 종류의 무기를 사용할 것인지는 추후 밝혀질 전망입니다.

▲ 신규 남성 캐릭터의 추가가 8월에 예정되어 있습니다

약 5개월에 걸친 업데이트 예고와 함께, '마비노기 영웅전'은 대규모 업데이트에 앞선 이벤트 3종 또한 진행하고 있습니다. 먼저, 오는 6월 7일까지 게임에 접속하는 모든 유저에게 '하이 엘프 아바타 선택 상자'를 제공하고, 아바타를 획득한 유저 둥 추첨을 통한 2,515명에게 각각 GTX1080 Ti와 넥슨캐시 (1만 원, 5천 원)등의 경품을 제공합니다. 또한 단계별 온타임 이벤트에 참여하는 유저에게는 포장된 프리미엄 인챈트 룬 등 게임 내 아이템을 선물합니다.

또한, 같은 기간 80레벨 이상 캐릭터로 접속하는 유저에게는 전투에 유용한 견장 아이템 '영웅의 파워 숄더'가 담긴 '비긴 어깨인 패키지'를 지급합니다. '영웅의 파워 숄더'는 전용 강화석을 통해 최대 15단계까지 강화할 수 있으며, 강화 단계에 따라 공격력, 방어력, 공격 속도 등 다양한 능력치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마비노기 영웅전의 업데이트 및 이벤트에 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 및 마비노기 영웅전 인벤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 게임에 접속하면 획득할 수 있는 '하이 엘프 아바타 세트'



■ 피리 부는 궁수와 마법 딜레릭의 등장! - 재진입 성공한 '트리 오브 세이비어'


지난주 17일 8랭크 신규클래스 2종을 추가하는 '결속' 업데이트를 진행한 '트리 오브 세이비어'가 이번주 순위표에 재진입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공개된 신규 클래스는 '파이드 파이퍼'와 '엑소시스트'입니다.

궁수 계열 8랭크 클래스 '파이드 파이퍼'는 궁수 계열 중에서는 유일한 보조 클래스입니다. 무기인 피리를 이용해 몬스터를 일시적으로 제어하거나, 적 캐릭터를 강제로 춤추게 만드는 군중 제어 스킬을 가진 것이 특징이죠. 공격 스킬은 한 가지를 보유하고 있으며, 딜링이 부족해 파이드 파이퍼만의 스킬로는 사냥하는 것이 힘듭니다. 또한, 파이드 파이퍼 클래스는 유저가 직접 키보드를 활용해 피리를 연주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엑소시스트'는 성직자 계열의 8랭크 클래스로, 파이드 파이퍼와는 반대로 엑소시스트의 스킬만으로도 충분한 사냥이 가능한 마법형 '딜레릭'입니다. 적에게 추가 타격을 줄 수 있는 다양한 마법 공격 스킬을 사용하며, 주변 파티원들의 피해를 감소시키거나 면역 효과를 부여할 수도 있습니다.

신규 클래스 2종 외에도, '트리 오브 세이비어'는 이번 업데이트를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6월 28일까지 신규 캐릭터로 게임에 접속할 경우 랭크 초기화권 및 스탯 초기화 포션을 지급하며, 신규 캐릭터 생성 후 특정 NPC를 찾아가면 레벨 구간별로 11강 5초월 레어 무기는 물론 칭호 아이템을 얻을 수 있습니다. 또한 같은 기간 신규 캐릭터로 전직을 완료할 경우 각 클래스별 신규 레어 코스튬을 지급합니다.

업데이트에 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 및 트리 오브 세이비어 인벤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궁수 계열 파이드 파이퍼

▲성직자 계열 엑소시스트



■ 온라인 순위 투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