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트나이트 e스포츠의 총 상금액이 공개됐다. 1억 달러 규모다.

에픽게임즈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포트나이트와 관련된 소식을 전했다. 포트나이트로 진행되는 2018-2019 시즌 e스포츠 대회 총 상금으로 1억 달러(한화 약 1천 억원)을 제공한다. 이에 더해 포트나이트 대회를 위해 직접 플레이하는 재미 뿐만 아니라 보는 재미에도 초점을 맞출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지금까지 진행됐던 모든 e스포츠 대회를 통틀어 가장 큰 규모다. 2018년 현재, 가장 큰 규모의 총 상금 규모를 자랑했던 e스포츠 대회는 도타2로 진행되는 The Invitational(이하 TI) 2017이었다. TI 2017의 총 상금액은 약 2천 5백만 달러였다. LoL e스포츠의 가장 큰 국제 대회인 LoL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은 2017년에 총 상금액으로 약 4백 6십만 달러를 제공한 바 있다.

이번 에픽게임즈의 발표로 e스포츠 대회 총 상금 규모 1위 대회에 변화가 생길 전망이다. 전세계적으로 인기를 누리고 포트나이트가 e스포츠에 적극적으로 뛰어들면서 e스포츠의 판도가 크게 뒤바뀔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에픽게임즈는 대회 구조와 방송 플랫폼 등 세부사항을 조만간 공개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