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 제공: 아프리카TV



어윤수가 자신의 우승을 무산시킨 세 명의 선수를 상대로 힘겨운 16강을 맞이한다.

아프리카TV는 23일 수요일과 26일 토요일 서울 대치동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2018 GSL(Global Starcraft II League, 이하 GSL) 시즌2 코드S 16강 1주 차 경기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앞서 진행된 코드S 32강에서는 프로토스 7명, 테란 5명, 저그 4명이 각각 16강에 진출한다. 프로토스가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지난 16일 스타크래프트2 밸런스 패치 이후에도 프로토스의 상승세가 지속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23일 수요일 오후 6시 30분부터 열리는 16강 A조 경기에는 조성주, 조지현, 강민수, 주성욱이 출전한다. 16일 조지명식에서 자신의 조 변경권을 같은 팀 김유진을 위해 사용하며 2018 GSL 시즌1 챔피언다운 여유로운 면모를 보여준 조성주가 8강에 진출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28일 토요일 오후 1시부터 시작하는 16강 B조 경기에는 어윤수, 백동준, 이신형, 이병렬이 경기에 나서 8강 티켓을 두고 격돌한다. 어윤수는 16강 죽음의 조로 불리는 B조에서 이른 위기를 맞았다. 어윤수의 우승을 무산시킨 3명의 선수가 같은 조에 모두 포함됐기 때문. 이에 따라 스타크래프트2 팬들은 죽음의 B조에서 살아남을 2인이 누구일지 기대감이 커진 상황이다.

GSL 시즌2는 누구나 방문해 관람할 수 있으며, 현장 관람객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진다. 현장에서는 추첨을 통해 GSL Gaming 마우스 장패드와 당일 출전한 선수들의 사인이 들어간 화보를 증정하며, 재미있는 치어풀을 준비할 경우 블리자드 다이어리를 증정할 예정이다. 또한 아프리카TV 게임&e스포츠 페이스북에 당일 상위 라운드 진출자 두 명을 모두 맞히면 추첨을 통해 GSL Gaming 마우스 장패드를 선물한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GSL 시즌2 전 경기는 아프리카TV포털 네이버 등 플랫폼을 통해서 시청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