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 SPOTV GAMES 중계 화면

23일 강남 게임이너스 e스포츠점에서 'PUBG 워페어 마스터즈 프로 투어(이하 PWM)' 4일 차 경기가 진행됐다. 그 결과, 라운드 승리를 두 번이나 차지했던 젠지 블랙이 4일 차 점수 총합 1,935점으로 1위에 올랐다.

1라운드가 미라마에서 열렸다. 비행기 경로는 남부를 가로로 관통했는데, 안전 지대는 북부 지역에 잡혔다. ROG 센츄리온은 지형지물에 낀 팀원을 팀킬해야 하는 등 고전을 면치 못했다. 능선을 둘러싸고 안전 지대가 좁아졌다. 젠지 블랙은 북상하면서 마주치는 상대를 차례로 격파했다. '그라마틱'은 오피지지 헌터스 3명을 기절시키는 등 맹활약했다. MVP와 젠지 블랙이 진검승부를 벌인 끝에 마지막 점 자기장 타이밍이 왔고, 젠지 블랙이 진격해오는 MVP를 모두 잡으면서 1라운드 우승을 차지했다.

미라마 1인칭으로 펼쳐진 2라운드. 비행기는 서북부에서 서남부로 빠져 나갔고, 안전 지대는 서남부 끝자락에 잡혔다. 아시엔다 델 파트론에는 두 팀이 내렸고, AST가 승리했다. 안전 지대는 시간이 지나면서 슈마세라 왼편으로 잡혔다. 루나틱하이가 이전 라운드 상위권에 대적했고, 풀 스쿼드였던 MVP까지 잘 압박했다. 액토즈스타즈 레드의 '아이언맨'은 수풀 사이에 엎드려서 상황을 보다가 교전에 나섰는데, 루나틱하이가 '아이언맨'의 안전 지대 진입을 막고 1위를 차지했다.

3라운드는 에란겔에서 3인칭으로 진행됐다. 비행기는 자키에서 밀타 파워 쪽으로 날아갔고, 안전 지대는 전장의 서쪽을 감쌌다. 초반부터 교전이 계속 됐고, 안전 지대는 어느새 병원 남단에 잡혔다. ROG 센츄리온은 연막탄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전장에 합류했는데 안전 지대가 그쪽으로 잡히는 행운을 맞이했다. MVP의 '이지피지맨'은 폐차 보근에 연막탄을 미리 던지고 차량으로 들어갔지만, ROG 센츄리온이 안전 지대를 꽉 잡고 있었다. 돌격하는 승부수를 띄웠던 '이지피지맨'을 쓰러뜨린 ROG 센츄리온이 3라운드 우승팀이 됐다.

마지막 4라운드는 에란겔에서의 1인칭이었고, 비행기는 프리모스크 상단에서 리포브카 상단을 지났다. 다시 안전 지대가 전장 서남부로 잡혔고, 팀들이 이동을 시작했다. 오피지지 헌터스와 쿼드로의 진검승부에서는 카카오TV가 웃는 기묘한 장면이 나왔다. MVP가 조기 탈락했고, 젠지 블랙과 콩두 길리슈트는 쿼리에서 자리를 잡고 안정감 있는 운영을 선보였다. 젠지 블랙은 대미지를 받지 않은 채 남은 상대를 정리하기 시작했다. 결국, 젠지 블랙이 다시 한 번 라운드 승리를 차지했다.

4일 차 모든 라운드 점수와 킬 포인트 점수를 합산한 결과, 젠지 블랙이 1935점으로 1위를, MVP와 루나틱하이가 각각 1485점과 1210점으로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PUBG Warfare Masters Pro Tour 4일 차 결과

최종 순위 : 1위 젠지 블랙(1,935점) / 2위 MVP(1,485점) / 3위 루나틱하이(1,210점)
1라운드 : 1위 젠지 블랙 / 2위 MVP / 3위 BSG 루나
2라운드 : 1위 루나틱하이 / 2위 액토즈스타즈 레드 / 3위 MVP
3라운드 : 1위 ROG 센츄리온 / 2위 MVP / 3위 미디어브릿지 MCN
4라운드 : 1위 젠지 블랙 / 2위 콩두 길리슈트 / 3위 미디어브릿지 MCN

*라운드 별 등수는 킬 포인트를 제외한 결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