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e스포츠 대표팀을 출전시킬 가능성이 한층 올라갔다.

한국e스포츠협회(이하 KeSPA)는 28일 아시안게임 출전 여부와 관련된 소식을 전했다. 최근 밝혀졌던 것처럼 대전체육회와 함께 협의를 이어갔고, 그 결과 대전e스포츠협회(대전지부)가 대전체육회로부터 인정단체로 최종 가맹 승인을 받았다.

이로써, KeSPA는 대한체육회의 아시안게임 시범 종목 출전 최소 요건인 '1개 시도체육회 가입' 조건을 만족시켰다. e스포츠 대표팀 출전 여부는 대한체육회와 KeSPA의 최종 협의를 통해 확정될 예정이다. 아시안게임에 e스포츠 대표팀을 출전시키는 것에 '청신호'가 켜진 셈.

한편, 종목별 선수단 명단 확정 및 전달 기한이 얼마 남지 않은 가운데 e스포츠 6개 종목의 대표팀 명단에 대한 궁금증이 확산되고 있다. 아직 KeSPA나 대한체육회 모두 이에 대한 새로운 소식을 밝히지는 않은 상황이다. 관련된 정보는 추후에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