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팀을 통해 글로벌 서비스를 시작한 네오위즈의 MMORPG '블레스'가 얼리억세스 버전 출시 이틀 만에 동시 접속자 수 3만 3천 명을 돌파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네오위즈는 지난 30일부터 '블레스'의 얼리엑세스 버전을 스팀에 출시하고, 이에 앞선 28일부터 먼저 게임에 접속할 수 있는 '파운더스팩' 판매를 시작했다. 파운더스팩은 ‘스탠다드 에디션’, ‘디럭스 에디션’, ‘컬렉터스 에디션’ 총 3가지 상품으로 구성되며, 가격은 각각 39.99달러, 69.99달러, 149.99달러다. 파운더스팩 판매에 힘입은 '블레스'는 현재 스팀의 '전세계 최고 판매 제품(Global Top Sellers)'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스팀을 통해 새롭게 선보이는 '블레스'는 그간 북미 유저들을 대상으로 테스트를 진행했으며, 전투 시스템을 새롭게 도입하고, UI 시스템도 개선했다. 이번 얼리엑세스 버전은 총 7개의 종족과 5개의 직업을 먼저 선보이며, 최대 레벨은 45다. 현재 정식 서비스 버전이 아님에도 2만 명 이상의 글로벌 유저들이 꾸준히 '블레스'를 플레이하고 있는 것을 스팀 통계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블레스의 스팀 서비스는 현재 게임이 서비스 중이거나 퍼블리싱 계약이 체결된 6개 지역(한국, 일본, 중국, 마카오, 타이완, 홍콩)에서는 접속할 수 없다.

▲ 스팀의 '현재 가장 플레이어 수가 많은 게임' 통계표 (2018년 5월 31일 기준)

▲ 스팀의 '전세계 최고 판매 제품' 1위를 기록한 블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