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트아크 마지막 클로즈베타가 10일 차로 막바지를 향하여 달리고 있습니다. 많은 모험가가 아이템 레벨을 올리고 있거나 다른 즐길 거리를 찾을 시기입니다. 다양한 콘텐츠를 즐기고 싶은 모험가에게 '섬'을 여행하는 것은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해주지요.

섬마다 미니 게임, 탐험, PVP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있습니다. 그중엔 '스킬 포인트 물약', '생활 포인트 물약' 같이 성장과 직결되는 보상을 주기도 하며, '감정 표현'을 추가해주는 등 모험가의 수집욕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특히 섬의 이야기를 모두 진행하면 '섬의 마음'이라는 아이템을 얻는데, 이 아이템을 가지고 있어야만 구매할 수 있는 아이템이 있기 때문에 모험가들의 관심을 사고 있지요.

'섬의 마음'을 획득하는 방법에 대해 로딩 화면에서 알려주기도 하지만, 대다수 그렇지 않은 경우가 더 많습니다. 하지만 스스로 파헤쳐나가는 것도 '섬' 콘텐츠를 즐기는 묘미 중 하나 아닐까요. 한가지 팁을 드리자면 섬의 마음을 얻는 유형은 5가지가 있습니다. '처치', '호감도', '수집', '퀘스트', '필드 보스'인데요. 섬의 특징을 고려하여 도전해보시길 바랍니다.


▲ '섬의 마음'은 '섬' 콘텐츠의 핵심이다.


▲ '외로운 섬 오페르'에서 '섬의 마음'의 진척도에 따라 보상을 준다.


지난 기사까지 루테란 인근의 해역, 애니츠 서부 해역의 섬을 살펴보았습니다. 그럼, 이번 기사에선 베른 동해에 위치한 다섯 가지 섬을 살펴보겠습니다.


▲ 이번에 만날 섬의 위치입니다!



◈ 1. 로팡 섬

▲ 로팡 섬의 팁. 부지런해야 한다? 의미심장하네요.


로팡 섬은 대륙과 대륙 간의 화물을 관리하는 섬입니다. 섬 곳곳에 택배가 가득하고 인부들이 일사불란하게 움직이고 있죠. 모험가도 예외는 아닙니다. 섬에 입항하고 NPC와 이야기를 나누면 계약서를 쓰고 직접 택배를 옮기며 상하차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죠. 부지런히 땀 흘려 얻은 노동의 결실로 섬의 마음을 얻을 수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 택배를 옮기는 NPC들.


▲ 돈이 급하면 상하차라도 해야죠.


▲ 로스트아크의 노동계약서(?!)입니다.


▲ 로팡 섬은 세계적인 물류허브인가 봅니다.



◈ 2. 별빛 등대의 섬

▲ 별빛 등대의 섬 팁. 부녀 간의 스토리가 기다릴것 같네요.


별빛 등대의 섬은 스산한 분위기의 섬입니다. 그 분위기 때문인지 사람의 발길이 없는 듯한데요. 모험가를 반기는 레나, 프랭크 둘 다 오랜만에 사람을 만났다고 반응합니다. 그러나 등대 정상에서 보는 배경, 일렁이는 밤바다가 정말 인상적이었습니다. 연인이 있다면 관광하기 좋은 곳일 텐데 말이죠.

섬의 마음을 획득하는 것은 '레나'가 부탁하는 퀘스트를 수행하면 획득할 수 있는 것으로 추측됩니다. 팁에서 부녀를 언급했으니 복선이지 않을까요.


▲ 어두운 분위기의 섬.


▲ 그러나 등대 위의 광경은 정말 아름답습니다.


▲ 등대지기의 딸 '레나'는 아버지를 걱정하고있습니다.



◈ 3. 외로운 섬 오페르

▲ '외로운 섬 오페르'의 팁. 메달 할아버지를 찾아야겠네요.


외로운 섬 오페르는 많은 섬 중에서도 '섬의 마음' 때문에 많이 방문하게 될 섬입니다. 수집한 '섬의 마음'을 반납하고, 보상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죠. 참고로 섬의 마음은 직접 교환하는 게 아니라 섬의 석상에 반납하고 메달 할아버지를 찾아가야 합니다. 그리고 방문한 김에 외로운 메달 할아버지의 이야기를 들어주세요. 그 결과는 할아버지가 좋은 물건으로 보답해주실 겁니다.


▲ 메달 할아버지에게 퀘스트와 '섬의 마음'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 곁의 석상과 먼저 만나보세요.


▲ 이렇게 섬의 마음을 반납해야합니다.



◈ 4. 포르투나

▲ '포르투나'의 팁. 대놓고 알려주네요.


포르투나는 '항아리 부수기' 축제가 벌어지고 있는데요. 이 섬은 '섬의 마음' 획득 방법이 일찌감치 알려진 곳 중 하나입니다. 단순히 열심히 항아리를 부수면 얻을 수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많은 모험가가 항아리를 열심히 부수고 있는데요, 기자도 대략 1시간을 도전 보았으나 확률이 정말 낮은 것인지, 사람이 많아서 그런 것인지 획득하지 못했습니다. 방법 자체는 어렵지 않으니 시간을 들여 도전해보세요.


▲ 열심히 부숴봅시다!


▲ 경쟁이 매우 치열합니다.



◈ 5. 해바라기의 섬

▲ 해바라기의 섬 팁. 수집과 관련있을 것 같다.


해바라기의 섬은 화가들이 거주하고 있습니다. 섬 곳곳에 피어있는 해바라기가 인상적인데요. 화가들이 꽃을 바라보며 열심히 그림을 그리고 있습니다. 이곳에서 화가들을 만나며 퀘스트를 모두 진행해야 '알폰스 베디체' NPC와 물물교환을 할 수 있는데요, '위대한 미술품'을 모아 '섬의 마음'과 교환 할 수 있습니다. 여담으로 화가 각각의 스토리가 흥미로워 천천히 즐기는 것도 권합니다.


▲ 화가들이 해바라기를 배경으로 그림을 그리고 있습니다.


▲ 누가 그녀의 작품을 훔친걸까요?! 누설하지 않겠습니다.


▲ 섬의 마음 뿐만 아니라 각인서, 설계도, 카드, 지령서 등을 수집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