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애명월도의 문파들은 각자 고유의 문파 무공을 갖고 있다. 무공들은 그 효과와 쓰임새에 따라 금강기, 탈출기, 제압기, 버프 등으로 다양하게 분류할 수 있다.

그중에서도 '탈출기'로 분류되는 무공은 천애명월도의 논검 등의 PVP 콘텐츠에서 핵심적인 무공으로, 상대방의 무공 연계를 차단하고 반격의 기회를 잡아 전투의 판도를 뒤집을 수 있기 때문에 얼마나 적재적소에 잘 활용하느냐가 중요하다.

그 때문에 자신의 문파는 물론 다른 문파의 탈출기 효과와 재사용 시간 등을 숙지한 뒤, 이를 참고해 전투 상황을 유리하게 풀어나가고 상대방의 무공 사용을 예측하는 것이 중요하다.


▲ 탈출기는 PVP의 핵심 무공 중 하나다.




■ 승패를 판가름 짓는 문파별 탈출기 정보

천애명월도의 8개 문파가 사용하는 탈출기는 다양한 형태를 보인다.단순히 제압 상태를 해제하며 뒤로 물러서 거리를 벌리는가 하면, 탈출과 함께 적에게 피해를 주고 공중에 띄우기도하며, 제자리에 선 채로 주변 적을 공중에 띄우며 제어 면역 상태로 들어서기도 한다.

이러한 효과들을 파악해두면 상대방의 탈출기 사용 타이밍을 예측해 사용을 무의미하게 만들거나, 상대의 탈출기 사용 이후 반격에 대비할 수 있다.

또한, 해당 무공의 재사용 시간을 숙지해두면, 논검 시 화면 상단의 진행 시간을 통해 상대의 무공 사용 가능 여부를 예상할 수 있다.


▲ 논검 타이머를 활용해 상대방의 탈출기 사용 가능 여부를 예상할 수 있다.



전 문파 공통 탈출기 '공중회피' - 90초

'공중회피'는 모든 문파가 사용 가능한 탈출기로 공통 무공의 '경공절학'으로 분류되는 무공이다. 90초의 재사용 시간을 갖고 있는 공중회피는 수많은 변수를 만들어내는 무공으로 재사용 시간이 긴 만큼 신중하게 사용할 필요가 있다.

공중회피는 한가지 제약이 걸려있어 특정 상황에서만 사용이 가능하다. 캐릭터가 부유 상태 즉, 공중에 떠 있는 상태에서만 사용이 가능한데, 상대에게 공격받는 중 공중에 뜨게 되면 공중회피를 사용해 제압 상태에서 빠져나올 수 있다.

공중회피 사용 시 캐릭터는 무공 사용이 가능한 부유 상태가 되고 문파에 따라 특정 무공을 사용해 반격을 시도할 수 있다. 한가지 주의해야 할 점은 부유 상태 중 상대가 '포월경풍'을 사용하게 되면 다시 제압 상태에 빠지게 된다. 그 때문에 공중에서 사용 가능한 무공을 활용하거나 천근추를 사용해 빠르게 착지하는 것이 좋다.


▲ 모든 문파가 사용 가능한 탈출기 '공중회피'

▲ 상대의 포월경풍에 대비해 천근추를 사용한다.



신위, 격노 - 35초

'격노'는 35초의 재사용 대기 시간을 갖는다. 신위는 하나뿐인 탈출기가 '격노'는, 사용 시 제압 해제 효과와 함께 주변 적을 날리며, 5초간 모든 제어에 면역되기 때문에 성능이 상당히 뛰어난 편이다.

적의 무공 연계를 차단해 즉시 반격이 가능하며, 적의 반격형 탈출기(제비차기, 회전참 등)에도 제어 면역 효과로 인해 경직 당하지 않기 때문에 공격권을 완전히 가져올 수 있게 해주는 무공이다.

신위가 격노 유지 시간 동안은 금강기를 활용해 격노가 끝날 때까지 제압당하지 않거나, 거리를 최대한 벌리는 것이 중요하다.


▲ 신위의 '격노'는 5초간 제어 면역 효과를 갖는다.



신도, 회전참 - 40초 / 신응공격 - 28초 (독맥)

신도에게는 회전참과 신응공격, 두 가지의 탈출기가 존재한다. 40초의 재사용 시간을 갖고 있는 '회전참'은 사용 시 적에게 피해를 입혀 공중에 띄우고 뒤로 물러난다. 회전참을 사용한 신도는 이후 쾌진격으로 접근해 반격을 시도하기 때문에 공중에 떠 있는 상태 중 천근추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신응공격'은 상대에게 실명 효과를 부여하는 제압기지만, 자신의 제압 상태를 해제하는 탈출기로도 사용이 가능하다. 30초의 재사용 시간을 갖고 있지만, 독맥을 통해 재사용 시간을 2초 감소시킬 수 있다.

상대의 무공 연계를 실명 효과로 차단하는 것이 가능하며, 격노 상태의 신위에게서 탈출 시에도 사용이 가능하다. 신응공격 사용에는 도의 게이지 50이 필요하기 때문에 신도를 상대로 무공 연계를 할 시에는 도의 게이지를 확인한 후 무공 연계 중 금강기 사용 등을 통해 신응공격에 대비하는 것이 좋다.


▲ 회전참은 적을 공중에 띄운다.

▲ 도의 게이지를 소모하는 신응공격



태백, 물러서기 - 28초(독맥) / 무흔검의 - 40초

태백에게는 물러서기와 무흔검의, 두 가지의 탈출기가 있다. '물러서기'는 기본적으로 30초의 재사용 시간을 가지며, 독맥 '물러서기-해신'을 통해 재사용 시간 최대 2초 감소시킬 수 있다. 물러서기는 가장 기본적인 형태의 탈출기로 사용 시 제압 효과 해제와 함께 일정 거리를 물러난다.

한가지 특이점은, 물러서기 사용 시 태백의 고유자원인 '검의'를 소모한다는 것이다. 남아있는 검의 개수에 상관없이 모든 검의가 소진되며, 보유 검의가 0인 상태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다. 때문에 물러서기 이후 충분한 검의를 모으기 전까지는 태백의 '쾌검' 사용이 어려워진다.

40초의 재사용 시간을 갖고 있는 '무흔검의'는 최상위급 탈출기로, 사용 시 제압 상태 해제와 함께 일정 시간 상대의 모든 무공 사용을 차단시킨다. 이는 피해를 입히며 물러서는 탈출기(회전참, 제비차기 등)에도 적용되기 때문에 무흔검의를 본 후 섣부르게 무공을 사용하면 재사용 시간만 낭비하는 꼴이 된다.

그뿐만 아니라 무흔검의는 '천운검','쾌검','급소혈파' 무공을 강화시켜 큰 피해를 입히거나 적을 어떠한 행동도 취하지 못하게 만들 수도 있다.

상대 태백의 무흔검의 활용법에 따라 여러 가지 대처법이 존재하는데, 무흔검의-급소혈파 연계 시에는 완전 제압 효과가 풀린 후 탈출기를 사용한다. 무흔검의 이후 곧바로 무공 연계를 하지 않는다면, 거리를 벌리거나 무흔검의의 영향을 받지않는 무공을 사용해 시간을 벌어주는 것이 좋다.


▲ '검의'를 소모하는 물러서기

▲ 무흔검의는 무공 강화와 적의 무공 차단 효과를 갖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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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무, 환영진공 - 28초

진무의 탈출기이자 제압기인 '환영진공'은 28초의 재사용 시간을 갖는다. 환영진공 사용 시 뒤로 짧은 거리를 이동하며, 무흔검의-급소혈파를 제외한 모든 제압 상태에를 해제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일정 범위를 진공 상태로 만들어 해당 지역 안의 적을 4초간 완전 제압 상태에 빠트린 후 날려버린다.

진무의 환영진공에 걸려들게 되면 4초간은 공격을 당할 수밖에 없기 때문에 최대한 피하는 것이 중요하나, 숙련된 진무의 경우 어느 시점에 환영진공을 사용할지 예측이 어렵다.

일반적으로 진무는 환영진공 이후 귀신베기를 사용, 보호강기를 제거한 후 무공 연계를 이어가는 식의 공격을 펼친다.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환영진공이 끝나는 시점 캐릭터가 공중에 뜨게 되면 공중회피를 통해 빠져나온 후 금강기 등을 활용해 진무의 추가 공격에 대비하는 것이 좋다.

환영진공 사용 이후의 진무는 탈출기가 없는 상태로, 태극진 및 반격을 활용해 환영진공의 재사용 시간을 버는 경우가 많다.


▲ 환영진공에 걸리게 되면 4초간 완전 제압 상태에 빠진다.



천향, 연꽃잔향 - 30초 / 자생 - 체력 20% 이하 도달 시 자동 발동

천향의 탈출기 '연꽃잔향'은 30초의 재사용 시간을 갖는다. 제압 상태에서 사용 시 제압 상태 해제와 함께 자신의 위치에 우산을 남기며 뒤로 물러나게 된다.

이후 10초 이내에 연꽃잔향을 재사용하게 되면 또다시 제압 상태를 해제하며 우산의 위치로 이동하게 되는데, 이때천향의 주위의 적은 피해를 입으며 제압 상태에 빠지게 된다.

때문에 천향이 연꽃잔향을 사용하게 되면 천향과 우산 사이에서 거리를 유지하며, 10초 이후 공격을 이어나가는 것이 좋다.

'자생'은 독특한 형태의 탈출기 및 생존기로, 천향의 체력이 20% 이하로 떨어지면 자동으로 발동된다. 자생이 발동되면 제압 상태 해제와 함께 일정 시간 피해 면역 효과가 부여되고, 주변 적을 공중으로 날려버린다. 이후 천향은 쇄도 등으로 반격의 기회를 노리기 때문에 자생에 피격 당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천향에게 무공 연계를 시도할 시에는 잔여 체력을 확인한 후 자생이 발동할 시점에 금강기를 사용해 피격 효과를 무효화시키거나, 구르기를 이용해 거리를 벌리는 것이 좋다.


▲ 10초 내에 사용 이내에 재사용이 가능한 '연꽃잔향'

▲ 자생이 발동될 타이밍을 캐치하는 것이 중요하다.



개방, 제비차기 - 40초 / 취음권 - 70초 / 하늘차기 - 30초

개방은 금강기와 더불어 다양한 탈출기를 보유하고 있다. 40초의 재사용 시간을 갖는 '제비차기'는 사용 시 제압 상태 해제와 함께 주변에게 피해를 입히며 날려버리는 효과를 갖고 있다. 또한 내력 회복과 이동속도 증가 등의 버프 효과를 받게 된다.

버프기인 '취음권'은 70초의 재사용 시간을 갖는다. 취음권의 주된 효과는 캐릭터 강화지만, 시전 중 반격 효과와 무공 유지 중 반격 사용이 가능하다는 점을 이용해 탈출기로도 활용이 가능한 무공이다. 개방이 취음권을 통해 만취 상태에 빠진 상태라면 최대한 거리를 벌리거나 금강기를 사용해 제압당하지 않으며 시간을 버는 것이 중요하다.

재사용 시간 30초의 '하늘차기' 또한 탈출기로 활용이 가능하다. 제압 상태에서 사용 가능한 하늘차기는 사용 시 적을 날리며 피해를 입힌다. 만약, 대상이 금강 상태라면 뒤로 물러서 거리를 벌리게 된다. 또한 하늘차기 이후 15초 내에 '내려찍기'를 통해 적에게 접근과 동시에 제압 상태를 부여한다.

개방은 다양한 금강기와 앞서 설명한 세 가지의 무공을 바탕으로 최대한 제압 상태에 빠지지 않으며 무공을 이어가기 때문에 구르기를 활용해 제비차기와 하늘차기에 피격 당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 개방의 기본 탈출기 '제비차기'

▲ '취음권', 만취 상태의 개방은 주의해야한다.

▲ '하늘차기'를 통해 반격을 시도한다.



오독, 그림자 탈출 - 23초(독맥)

오독의 그림자 탈출은 기본 25초의 재사용 시간을 갖고 있으며, 독맥을 통해 2초를 감소시킬 수 있다. 그림자 탈출 사용 시, 제압 상태 해제와 함께 주변 적을 넘어뜨리며 뒤로 물러서게 된다. 이후 '금선호체' 상태에 들어서며 독기를 통해 15초간 일정 피해량을 상쇄하게 된다.

금선호체가 유지되는 시간 동안 오독은 그림자 탈출을 1회 더 사용 가능하므로, 이를 염두에 두어야한다. 오독은 그림자 탈출 이후 '백귀잠행'을 통해 재사용 시간을 벌기 때문에 그림자 탈출의 사용을 최대한 빠르게 유도하는 것이 좋다.





당문, 인형무희 - 15초 / 피영희 - 32초(독맥)

당문의 '인형무희'는 목우와 당문 사이의 적에게 표창을 날려 10초간 연속공격을 하는 무공이다. 또 다른 기능으로는, 인형무희가 시전되는 동안 재사용 시 기교 게이지 16을 소모하며 제압 상태 해제와 함께 인형의 위치로 캐릭터가 이동하게 된다. 이때 인형무희에는 15초의 재사용 시간이 적용된다.

때문에 당문 상대 시에는 잔여 기교 게이지를 확인하며 인형무희의 사용 가능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피영희'는 독맥 적용 시 33초의 재사용 시간을 갖는다. 사용 시 제어 상태 해제와 함께 자신의 위치에 목우를 소환하며 뒤로 물러서게 된다. 이후 4초간 적의 공격은 목우가 대신 받게 된다. 피영희 사용 후 '폭천성' 및 '인형사슬'에 맟게 될 경우, 역공의 기회를 주기 때문에 목우와 최대한 거리를 벌려 당문에게 접근을 시도하는 것이 좋다.


▲ 인형의 위치로 이동하는 '인형무희'

▲ 피영희 사용 시 목우가 소환되며 피해를 대신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