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독일 서부 크레펠트에서 진행된 철권 7대회 DamagermanY 2018에서 락스 드래곤즈 소속 '무릎' 배재민이 우승을 차지했다. 한국 선수로서 유일하게 초청을 받고 대회에 출전한 배재민은 유럽 강호를 모두 꺾고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결승전에서 'Kaneandtrench'를 꺾고 우승한 '무릎' 배재민은 20승 1패 승률 95.2%라는 압도적인 성적을 기록했다.

DamagermanY 2018은 철권 월드 투어(TWT) 포인트를 주는 대회는 아니다. 하지만, 배재민은 지난 TWT 콤보 브레이커 2018 우승으로 TWT 마스터 포인트 랭킹 1위를 기록하며 TWT 그랜드 파이널 진출을 이미 확정 지은 상태다.

한편, TWT 2018 그랜드 파이널은 2018년 12월 1일과 2일 양일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열린다. '무릎' 배재민을 비롯 'JDCR', '세인트' 등 한국 최강자들이 출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