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 오브 탱크 동남아시아 메이저 리그가 종료됐다. 1위에 랭크된 팀은 PIFO로, 그룹 스테이지부터 플레이오프까지 전승을 거두며 시종일관 여유로운 모습을 보여줬다. 2위에는 Lupin이 안착하며 한국의 두 팀이 APAC 마스터즈 챔피언십의 진출 자격을 획득했다.

동남아시아 메이저 리그는 6개의 팀이 리그 형태로 각각 10전을 펼친 후 2위와 3위가 플레이오프를, 이후 1위와 결승전을 펼치는 형태로 진행됐다. Lupin의 경우 리그 종료 당시 3위였지만, 이후 IRON FIST와의 플레이오프에서 승리하며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결승에서는 PIFO가 Lupin에게 승리하며 동남아시아 챔피언에 등극했다. 이와 함께 상위 2팀인 PIFO와 Lupin은 APAC 마스터즈 챔피언십에 진출하게 된다.

APAC 마스터즈 챔피언십은 동남아시아와 호주/뉴질랜드, 일본 지역의 최강팀을 가리는 리그로 총상금이 10,000달러에 이른다. 호주/뉴질랜드 메이저 리그에서는 Team Efficiency가 1위, The Janitors가 2위로 진출했으며 일본 메이저 리그에서 Caren Tiger가 1위, Naughty Kids가 2위로 진출했다.

플레이오프 경기는 6월 23일(토)에 치러진다. 각 지역의 2위인 Lupin과 The Janitors, Naughty Kids가 경기를 펼친 후 1위만이 결선에 오를 수 있다. 결선은 6월 30일(토)에 진행되며, 각 지역 1위와 플레이오프 1위까지 총 4팀이 자웅을 겨루게 된다.


▲ 한국의 PIFO와 Lupin이 APAC 마스터즈 챔피언십의 진출 자격을 획득했다

▲ 플레이오프는 6월 23일, 결선은 6월 30일에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