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제공 : 락스 게이밍


락스 게이밍이 일본 리그 오브 레전드 팀 '7th 헤븐(7th heaven)'을 인수했다.

락스는 13일 다양한 한국 선수 및 코치들이 활동하고 있는 일본 LoL팀 7th 헤븐을 인수했다고 발표했다. 7th 헤븐은 LoL 재팬 챌린저 시리즈(이하 LJCS) 2018 서머에서 활동할 예정이다.

락스 게이밍은 창단 이후부터 꾸준하게 글로벌한 구단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왔으며, 'onalytica' 기준 2016 LoL 월드 챔피언쉽의 영향력 있는 브랜드에서 4위와 14위를 기록했었다. 이번 인수도 세계 1위 e스포츠 클럽이 되겠다는 락스 게이밍의 비전의 일부로 보인다. 언어에만 국한된 단순한 현지화를 넘어서서, 나라별로 색다른 글로벌 컨텐츠를 제공하겠다는 게 락스 게이밍의 목표다.

LJL 중하위권이었던 7th heaven이 락스 게이밍의 매니지먼트를 만나서 어떻게 변하는지도 주목할 만한 부분이다. 피지컬 트레이닝과 멘탈 케어를 포함한 락스의 선수 매니지먼트 시스템은 락스 타이거즈(현 한화생명e스포츠)의 발전과 성공을 통해 일직이 효과를 증명한 바가 있다.

한편, 7th heaven에는 리그 오브 레전드 팀만 있는게 아니다. 7th heaven의 배틀그라운드 팀도 락스 게 이밍의 소속으로 일본에서 활동하게 된다. 베인글로리, 철권을 비롯한 다양한 종목을 통해 국내외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락스 게이밍의 본격적인 글로벌화가 7th heaven의 인수와 함께 본격적으로 막을 올릴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