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5주 3일 차 3경기에서 댈러스 퓨얼(이하 댈러스)와 LA 발리언트(이하 LA)가 만났다. 모두의 예상을 깨고 댈러스가 LA를 3:1로 제압했다. 완벽한 공수 밸런스를 선보이며 9전 전승의 LA를 제압한 댈러스는 타이틀 매치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1세트는 왕의 길에서 진행됐다. 시걸의 디바가 활약하면서 델러스가 첫 번째 거점을 빠르게 확보했다. 델러스가 궁극기 연계를 통해 두 번째 거점까지 돌파했다. 마지막 거점 전투에서 LA의 수비력이 살아나기 시작했다. 정확한 포커싱으로 한 명씩 제압한 LA가 마지막 거점을 지켰다. 이어서 LA가 반격에 나섰다. 파라 포킹 조합을 꺼낸 LA가 첫 번째 거점을 손쉽게 확보했다. 하지만, 두 번째 거점 전투에서 '시걸', '타이무', 'OGE'가 맹활약하면서 LA의 공격이 막히고 말았다. 댈러스가 선취점을 따냈다.

호라이즌 달기지에서 2세트가 진행됐다. 댈러스가 모이라 조합을 선택했다. 날카로운 궁극기 연계를 보여준 댈러스가 빠르게 두 번째 거점을 돌파했다. 특히 '타이무'의 활약이 빛났다. 이어서 LA의 공격이 시작됐다. 가까스로 첫 번째 거점을 뚫어낸 LA가 기세를 몰아 두 번째 거점을 뚫었다. 이어진 연장전에서 LA가 2점을 획득한 반면, 댈러스는 1점 획득에 그치면서 LA가 1:1 동점을 만들었다.

3세트 쟁탈전이 리장타워에서 펼쳐졌다. LA가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이며 1라운드를 압승했다. 댈러스의 반격도 매서웠다. 2라운드에서 궁극기를 모두 사용해 압박한 댈러스가 100:38로 2라운드를 따냈다. 승자가 정해지는 3라운드, 델러스 퓨얼이 '미키'와 '시걸'의 활약에 힘입어 3라운드까지 따내며 2:1 매치포인트를 만들었다.

마지막이 될 수 있는 4라운드가 지브롤터에서 시작됐다. 첫 번째 거점을 여유롭게 돌파한 댈러스가 완벽한 공수 밸런스를 선보이며 두 번째 거점까지 확보했다. 세 번째 거점에서 'AKM'의 위도우메이커가 원거리에서 활약했고, 근거리에서는 '해리훅'이 활약했다. 결국, 댈러스가 3점을 획득했다. 이어서 LA의 공격이 시작됐다. LA가 강력한 후반 뒷심을 발휘하며 3:3 라운드 스코어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진 연장전에서 더 높은 집중력을 발휘한 댈러스가 3:1 승리를 확정 지었다.


오버워치 리그 시즌1 스테이지4 5주 3일 차 3경기 결과

댈러스 퓨얼 3 vs 1 LA 발리언트
1세트 댈러스 퓨얼 승 vs 패 LA 발리언트 - 왕의 길
2세트 댈러스 퓨얼 패 vs 승 LA 발리언트 - 호라이즌 달기지
3세트 댈러스 퓨얼 승 vs 패 LA 발리언트 - 리장타워
4세트 댈러스 퓨얼 승 vs 패 LA 발리언트 - 지브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