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 대표팀이 지난 8일부터 3일간 홍콩에서 진행된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 동아시아 지역 예선을 1위로 통과했다.

한국 LoL 대표팀은 우승 후보가 대거 몰린 동아시아 지역 예선에서 고전할 것으로 예상됐으나, 대만과 중국을 따돌리고 당당히 1위에 올랐다. 한국-대만-중국은 물고 물리며, 나란히 8승 2패를 기록했다. 타이브레이크를 통해 한국이 최종 1위가 됐다.

한편, 로얄 네버 기브업(RNG)을 중심으로 대표팀을 구성한 중국은 다소 아쉬운 3위로 예선을 통과했으며, 일본은 1승 9패로 최하위를 기록했다. 다른 지역 예선에서는 베트남(11승 1패), 파키스탄(8승), 카자흐스탄(2승), 사우디 아라비아(3승 1패)가 본선 무대를 밟는다.




2018 아시안게임 LoL 동아시아 예선 결과

1위 한국 8승 2패(1위 결정전 승리)
2위 대만 8승 2패
3위 중국 8승 2패
4위 홍콩 3승 7패
5위 마카오 1승 9패
6위 일본 1승 9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