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시간 6월 19일 21시, 2018 러시아 월드컵 H조 콜롬비아와 일본의 경기가 진행되었다. 콜롬비아는 경기 시작 3분 만에 퇴장이 발생하며 일본에 고전했고 결국 2:1로 일본이 승점을 가져갔다. 이후 진행된 폴란드와 세네갈의 대결에서는 세네갈이 빠른 속도를 바탕으로 한 역습을 보여주며 2:1로 이겼다.

A조 러시아는 2연승으로 16강 진출이 유력해졌다. 이집트와의 경기에서 체리셰프, 골로빈, 주바 등이 활약하며 세 골을 넣는 화력을 보여줬다. 이집트는 에이스 살라가 후반 페널티킥으로 득점을 기록하긴 했지만 추가골을 넣지 못했고 2연패에 빠졌다.


H조 콜롬비아 (1) vs (2) 일본
전반 3분만에 콜롬비아 퇴장 발생, 접전 끝 일본 승리


한국 시간 19일 21시에 진행된 H조 콜롬비아와 일본의 H조 경기에서는 일본이 2:1로 승리를 가져갔다. 전반 3분 만에 콜롬비아의 카를로스 산체스가 손으로 공을 막아 퇴장당했고 이어진 페널티킥을 가가와가 성공하며 선제골을 기록했다.

한 명이 부족한 상황에서도 콜롬비아는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개인 기량을 바탕으로 공격을 이어갔으며 전반 39분 프리킥 상황에서 킨테로의 슛이 그대로 골라인을 넘어서며 동점을 만들었다. 후반전, 콜롬비아는 하메스 로드리게스, 바카를 투입했지만 후반 28분 오사코 유야가 추가골을 기록하며 일본이 다시 앞서나갔고 결국 2:1로 승리했다.

▲ 콜롬비아는 4-2-3-1 포메이션을 선택했다


▲ 일본도 4-2-3-1로 경기에 나섰다


◆ Aliin이 뽑은 Best Player

*오사코 유야

일본의 최전방 공격수로 나서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1:1로 팽팽하던 후반 28분, 헤딩으로 결승골을 기록하며 승점 3점을 만들었다. 게임 내에서는 속력, 가속력, 위치선정, 시야, 민첩성, 밸런스 등의 능력치가 괜찮은 수준이다.



*후안 페르난도 킨테로

전반 3분만에 한 명이 퇴장당한 콜롬비아는 당황한 모습이었다. 꾸준히 공격을 시도하긴 했으나 날카로움은 다소 부족했다. 킨테로는 전반 39분 센스있는 프리킥으로 동점골을 기록했다. 후반전 하메스 로드리게스와 교체되기 전까지 공격의 중심으로 활약했다.




H조 폴란드(1) vs (2) 세네갈
아프리카의 뜨거운 맛을 보여주다! 빠른 속도로 경기 지배한 세네갈


자정에는 H조 폴란드와 세네갈이 스파르타크 스타디움에서 경기를 진행했다. 레반도프스키를 내세운 폴란드와 리버풀의 측면 공격수 마네의 대결로 이목을 끌었다. 폴란드가 피파 랭킹에서 앞섰으나, 네갈은 빠른 속도를 바탕으로 위협적인 역습을 보여주기 시작했다.

전반 37분, 폴란드의 자책골이 나왔다. 세네갈의 게예가 중거리 슛을 시도했고 폴란드 수비의 몸에 맞고 그대로 골문으로 들어갔다. 폴란드도 실점 후 침착하게 경기를 운영했으나, 중원에서 수비 라인으로 패스한 공을 니앙이 가로채며 추가골로 연결했다. 후반 41분, 폴란드가 득점에 성공했으나 경기는 그대로 종료되어 세네갈이 승리를 가져갔다.

▲ 레반도프스키가 원톱으로 출전한 폴란드


▲ 세네갈은 4-4-2 포메이션으로 스타팅 라인업을 구성했다



◆ Aliin이 뽑은 Best Player

*음바예 니앙

세네갈의 공격수 음바예 니앙은 마네, 사르, 디우프 등과 함께 빠른 속도를 바탕으로 폴란드의 수비진을 공략해나갔다. 184cm의 신장을 가지고 있어 폴란드 수비진과의 몸싸움에서도 쉽게 밀리지 않는 모습을 보여줬다. 전반 첫 골 상황에도 관여했으며 후반 15분에는 행운의 추가골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드리사 게예

중원에서 수비와 공격을 연결해주는 역할을 담당했다. 상대 수비수를 맞고 자책골로 기록되긴 했으나, 세네갈에게 첫 득점을 만들어 준 주인공이다. 꾸준히 역습을 시도했으나 성과를 내지 못하던 상황에서 경기의 주도권을 가져오는 중요한 슛이었다.




A조 러시아(3) vs (1) 이집트
러시아 2연승 성공! 살라는 페널티킥으로 득점


개막전에서 화끈한 화력을 보여준 개최국 러시아와 아쉽게 패배한 이집트가 만났다. 경기 결과는 러시아가 3:1로 승리를 가져가며 2연승에 성공했고 16강 진출이 매우 유력해졌다. 이집트의 에이스 살라는 선발 출전했다. 러시아가 초반부터 기세를 올렸지만, 성과 없이 전반전은 마무리되었다.

후반 시작 이후, 이집트의 자책골이 나왔다. 러시아의 슛팅을 걷어내려 한 것이 그대로 골로 이어지며 러시아가 앞서나갔다. 후반 14분에는 체리셰프가 추가골을 넣었고 주바까지 연달아 골망을 갈랐다. 이집트는 28분 살라가 페널티킥을 성공하며 한 점 따라갔으나 역전에는 실패했다. 러시아는 2연승으로 16강 진출이 유력해졌다.

▲ 러시아는 4-2-3-1 포메이션으로 최전방에는 주바가 선발로 나섰다


▲ 이집트도 같은 포메이션을 선택했고 살라가 선발 출전했다


◆ Aliin이 뽑은 Best Player

*데니스 체리셰프

첫 경기에서 두 골을 기록한 체리셰프는 이집트와의 경기에서도 골을 넣으며 이번 월드컵에서 세 골을 기록하고 있다. 득점 외에도 골로빈, 주바와의 연계가 뛰어나 러시아 공격의 핵심으로 활약 중이다. 게임에서 17클래스 체리셰프의 급여는 6이며, 속력과 드리블, 크로스 능력치에 장점을 가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