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레터라이브 31회 中

현장에서 진행한 레터라이브 31회에서 새롭게 부임한 운영팀장을 기억하시나요? 운영팀은 이벤트 진행, 콘텐츠 관리, CS 업무 등으로 모험가들과 직접 의견을 주고받기 때문에 더욱 중요한 자리라고 볼 수 있는데요. 새롭게 부임하면서 어떤 계획이 있는지 듣기 위해 '이화수' 운영팀장을 찾았습니다.

처음 인터뷰로 떨린다고 말한 그는 레터라이브와 빛의영자 방송을 진행한 덕분인지 자연스럽게 대화를 풀어나갔습니다. 이야기를 나누면서 파이널판타지14를 정말 좋아한다고 느낀 것과 동시에, 게임보다 파이널판타지14를 찾아오는 모험가들을 먼저 생각하고 사소한 일에도 애정을 담아 진행한다는 것이 인상적이었죠.

모험가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매일 고민한다는 이화수 운영팀장. 물론 그것들을 모두 실현하기에는 많은 어려움이 있어 아쉬움도 보였지만, 언젠가 꼭 하나씩 이뤄낼 거라는 포부를 밝혔는데요. 앞으로 새로운 모습으로 한국 서버를 이끌어 갈 이화수 운영팀장과 이야기를 들어볼까요?





■ 먼저 레터라이브를 보지 못한 분들께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이화수 운영팀장: 안녕하세요. 레터라이브 31회에서 처음 운영팀장으로 인사드린 '이화수'라고 합니다. 말을 잘하는 편이 아닌데, 단독 인터뷰로 진행하니까 굉장히 떨리네요. 사실 레터라이브 방송도 극도의 긴장감 속에서 진행해서 제가 무슨 말을 했는지 전혀 기억을 못 했거든요. 아무튼 이런 자리에서 인사드릴 수 있어서 정말 영광이고 기쁩니다.




■ 운영팀장으로 부임한 후 특별하게 변화를 준 것이 있다면?

이화수 운영팀장: 제가 3번째 운영팀장으로 부임하게 됐는데요. 아직 부임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서 크게 변화를 주거나 새로운 프로세서를 도입하진 않았습니다. 모험가들께서 알고 계신 정재훈 운영팀장이 기본 프로세서는 잘 확립하셔서 해당 부분에 대해 개선할 부분들을 먼저 점검하고 신규 프로젝트에 대한 방향을 제시하는 상황이죠.

이러한 부분들을 진행하면서 어느 정도 적응이 된다면 새로운 것들을 도입할 텐데요. 모험가들께서 원하는 것들을 최대한 반영하여 더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제 바람입니다.


■ 빛의영자 방송이 정기적으로 진행됐으면 좋겠다는 의견이 많습니다.

이화수 운영팀장: 아무래도 최근에는 자주 인사를 드리지 못했는데, 앞으로는 예전처럼 자주 하려고 논의 중입니다. 모험가들과 함께 게임을 즐기면서 가까워지는 것도 중요하니까요. 새로운 빛의영자들을 먼저 소개하고 빛의영자 방송에 익숙해진다면 과거와 다른 콘텐츠로 즐거움을 드릴 계획입니다.


■ 빛의영자에 유명한 분들을 초대할 계획은 없는지?

이화수 운영팀장: 아마 성우나 개발자들을 모셔서 이야기하는 프로그램을 원하실 것 같은데, 유명하신 분들은 아무래도 초대하기가 굉장히 어려울 거라 생각해요. 모험가 분들 중에서 특별한 활동을 자주 하는 분이나 극한의 콘텐츠를 달성하신 분들을 초대하면 좋지 않을까 고려하는 중입니다.

다만, 아무래도 초대석이라는 프로그램 자체가 출연자의 얼굴과 정보 외부로 노출하는 것이기 때문에 오히려 모험가 분들께서 부담스러워하지 않을까요? 이 부분에 대해서는 예전부터 계속 논의하는 중이지만, 신경 써야 할 부분이 많아서 계속 보류되고 있기도 해요.

만약 저희가 초대석을 기획해서 연락하게 되면 꼭 참여는 하지 않으셔도 되니까 전화만 받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괜찮다면 꼭 오셔서 스튜디오에 모여 같이 게임을 즐기면 저희도 재밌을 거 같아요. 그리고 스튜디오가 어떤 환경인지도 보시면 색다른 경험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 토크쇼나 요시다의 산책과 같은 콘텐츠는 어떤가요?

이화수 운영팀장: 글로벌 서버의 방송을 챙겨보기 때문에 잘 알고 있습니다. 한국 서버는 '최코테의 산책'인가요? 단기적으로 진행될 지 장기적인 프로그램이 될 지는 아직 모르겠지만 준비는 하고 있습니다. 다만, 솔직히 최정해 실장이 혼자 진행하지 않을까 싶은데... 과연 재미를 드릴 수 있을지...

빛의영자로 하고 싶었던 콘텐츠가 정말 많았지만, 아무래도 스튜디오 환경과 함께 다양한 요소가 제한되니까 포기하는 아이디어가 많았어요. 예를 들면 모험가 분들께서 커뮤니티 게시판에 가끔 올려주시는 에오르제아 요리를 직접 빛의영자들이 만들어보거나 파이널판타지14 음악을 직접 기타로 연주하는 음악 관련 콘텐츠가 있죠.

만약 여건이 되고 기회가 생긴다면 게임 콘텐츠를 넘어서 외부 활동으로 함께 웃을 수 있는 프로그램을 시도해보고 싶어요. GM 노트로 쿠키를 만들거나 기타 연주도 보여드리긴 했는데, 아무래도 글로 전달하기에는 한계가 있으니까요. 언젠가 방송으로 보여드릴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 빛의영자에서 절 바하무트 토벌전에 성공한 사람은?

이화수 운영팀장: 최정해 실장의 절 바하무트 토벌전 소식에 대해 궁금하신 모험가들이 꽤 많았다고 들었습니다. 현재 최정해 실장도 우여곡절 끝에 절 바하무트 토벌전에 성공해서 한국 운영팀 내에 총 3명이 성공한 상태죠.

예전에 빛의영자 델타편(영웅)에 참여한 빛의영자 3명이에요. 궁극의 빛의영자라고 불리죠. 개인적으로 1명만 성공할 것으로 예상했는데, 정말 대단한 분들입니다. 저도 4.2 업데이트로 출시되는 콘텐츠는 제대로 도전해서 방송으로 보여줄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입니다.




■ 채집/제작 마테리쟈 이벤트는 언제쯤 만날 수 있을까요?

이화수 운영팀장: 채집/제작 관련 마테리쟈는 '데미마하물질'로 교환할 수 있어서 해당 아이템으로 지급하면 괜찮을 것 같은데요. 우선 해당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지만, 기간과 방식 그리고 얼마만큼 지급해야 할지에 대한 밸런스 요소에 고민이 조금 더 필요한 상황입니다.

너무 많이 드려도 문제가 되고 적게 드려도 문제가 될테고... 데미마하물질의 경우 엄밀하게 말하면 창천의 이슈가르드 콘텐츠 아이템이기 때문에 이벤트 난이도에 대한 고민이죠. 해당 부분이 확정되면 제작/채집을 위한 이벤트로 인사드리겠습니다.


■ 한국 서버에는 감옥이 없는 이유가 궁금합니다.

이화수 운영팀장: 초기 오픈할 때 결정된 사항이라 정확하게 모르겠지만. 한국 서버는 사양적 이슈로 감옥이 개방되지 않은 거로 알고 있습니다. 다만, 개인적으로 감옥 시스템을 선호하는 편이 아닙니다. 혼자 잘못해서 감옥에 보내지면 문제가 되지 않겠지만, 다수의 모험가가 분쟁으로 들어가면 2차 분쟁으로 이어질 확률이 높거든요.

셜령 감옥에서는 조용해도 다시 밖에서 분쟁을 일으키면 끝나지 않는 수레바퀴가 굴러가게 되니까요. 그래도 만약 모험가 요청이 많다면 검토는 할 수 있지 않을까요? 물론 비매너 행위를 방지하는 목적도 있겠지만, 모험가들께서 감옥이란 곳에 가보고 싶으셔서 궁금하신 것인지도 여쭤보고 싶습니다.


■ 글로벌에서 대리 게임에 대한 논란이 많은 상황인데, 한국 서버는 꾸준히 제재할 예정인가요?

이화수 운영팀장: 단호하게 말씀드리면 제가 운영팀장으로 있는 이상 강력하게 대처할 것입니다. 게임은 게임다워야 아름다운 것이라고 생각해요. 게임을 이용하여 대리나 어뷰징과 같은 불법적인 행위로 이익을 취하는 것을 이해하지 못하는 편이거든요.

한국 서버에서도 대리 게임으로 논란이 생겼을 당시 개인적으로 왜 대리 게임이 끝없이 나타나는지 생각했는데요. 시간이나 컨트롤의 문제보다는 자신의 정보를 소홀하게 생각하는 것이 가장 큰 이유인 것 같아요. 개인 정보는 지금 시대에서는 정말 중요하게 지켜야 할 요소인데, 이런 것을 소홀하게 여기면서 미래에 더욱 커다란 사건으로 번지지 않을까도 걱정됩니다.

이 자리에서 부탁드리면 모험가들께서 대리 게임과 같은 불법적인 행위는 자제가 아닌 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이번 절 바하무트 토벌전도 대리로 성공하신 분들은 모두 칭호와 아이템 회수 등의 제재가 적용됐거든요. 앞으로도 강경하게 대응할 예정이니 꼭 부탁드립니다.


■ 참철검 모션은 언제쯤...

이화수 운영팀장: 투신 오딘 피규어를 구매해야 얻을 수 있을 정도로 굉장히 얻기 힘든 레어 아이템이죠. 저도 한국 서버에서 꼭 가지고 싶은 감정 표현인데, 어떤 방식과 경로로 드릴까 꾸준하게 검토하는 상황입니다.

이것도 밸런스에 대해 고민이지만, 정말 구하기 어려운 아이템이잖아요? 어떻게 생각하면 정말 고난이도의 획득 방법을 가진 아이템이라 볼 수 있죠. 이것을 쉽게 드리면 문제가 될 수 있어서 이 부분에 대해 여러 방면으로 논의 중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 달라가브 뿔장식은 업적 화폐 교환으로 볼 수 있을까요?

이화수 운영팀장: 달라가브 뿔장식은 빛의영자를 참여하는 분들께 감사의 의미로 지급하는 아이템입니다. 빛의영자 방송 참여로 드리는 아이템이 3가지가 존재하는데, 달라가브 뿔장식을 드리는 시기에 맞춰서 참여하셔야 합니다.

아직은 빛의영자 참여 외에는 다른 방법으로 드릴 계획이 없습니다. 다들 방송에 대한 의욕이 많으셔서 V4.2 업데이트 작업이 안정화되면 모험가들께 자주 인사를 드릴테니 얻을 기회가 더 많아질 것으로 생각합니다.


■ 한국에서도 제발 몬스터헌터 월드 콜라보 ...

이화수 운영팀장: 당연히 해야죠. 다만, 아무도 사양을 몰라요. 저도 궁금합니다. 파이널판타지14에서도 꼬리나 뿔을 자르는 일명 '부위파괴'가 가능할지는 몰라도 정말 기대하고 있거든요. 제발 가능했으면 좋겠어요.

지금까지 글로벌 서버에서 진행한 콜라보레이션 이벤트는 전부 진행하고 있는데, 현재 한국 서버와 버전이 다르기 때문에 출시된 후 SQEX와 검토해야 알 것 같습니다. 요리 섭취할 때 몬스터헌터 월드와 똑같은 소리가 나오는 모습을 보고 더욱 기대하게 됐죠.




■ 다른 한국 게임과 콜라보 계획은?

이화수 운영팀장: 지금 당장은 계획된 것이 없고 사업부에서 어떤 게임과 콜라보 이벤트를 진행하면 좋을지 스캔은 하는 상황입니다. 만약 확정되면 레터라이브나 공지를 통해 안내해드리겠습니다.


■ 에스티니앙 피규어 예약 구매 요청이 많은데...

이화수 운영팀장: 저는 SNS로 소식을 들었는데, 어떤 모험가가 개인적으로 만든 것인줄 알았어요. '우와! 잘 만들었네?'하고 자고 일어나니까 공식 페이지로 올라왔었죠. 해당 페이지가 올라온 후 저희에게도 요청이 정말 많았습니다.

다만, 저희는 시바 피규어를 배송하지도 않은 상태잖아요? 레터라이브에서 언급했듯이 8월 중에 받을 수 있을 텐데, 이것만 약 3개월이 소요되는 작업이라 에스티니앙 피규어를 고려하거나 준비할 여력이 없죠. 1차 과제는 시바 피규어를 빠른 시일 내에 안전하게 배송하는 것입니다.

상품이나 동봉 아이템에 문제가 있을 경우 교환 조치도 해야 하기 때문에 시바 피규어가 모두 무사히 모험가들께 전달되면 에스티니앙 피규어를 고려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 한국에서 파이널판타지14 오케스트라를 보고 싶어요.

이화수 운영팀장: 제가 파이널판타지6를 한창 즐겼을 때 게임 속에서 흘러나오는 오케스트라를 듣고 팬이 됐던 만큼 꼭 개최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오케스트라 자체가 동경하는 콘텐츠거든요. 프라이멀즈도 물론 꼭 보고 싶은 공연이었지만, 서울 팬페스티벌이나 단독 콘서트로 봤으니까요.

다만, 개인적으로 개최하길 원해도 쉽게 진행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아무래도 저희는 오케스트라 개최보다는 언젠가 열릴(?) 서울 팬페스티벌 2회에 집중하여 준비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해당 정보와 관련하여, 9월 15일부터 파이널판타지 디스턴트 월드 오케스트라 콘서트가 개최됩니다. 아직 정확한 정보가 안내되지 않았는데, 이번 오케스트라 콘서트가 흥행한다면 스퀘어에닉스에서 파이널판타지14 오케스트라 한국 개최도 기대해볼 수 있지 않을까요?


■ 특별한 외부 이벤트를 생각한 것이 있다면?

이화수 운영팀장: 매일마다 다양한 아이디어를 생각하곤 해요. 일본에서 진행한 특정 지역 돌발 임무, PC방 랜파티, 클럽 파티도 생각했어요. 야유회 같이 열어서 모험가들이랑 같이 운동회도 하고 맛있는 것도 먹으면서 즐길 이벤트로 구상했었지만,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는 것을 깨달았죠.

예전에 최정해 실장이 레터라이브에서 언급했듯이, 자신이 상상한 것들을 하나씩 이루면서 그것으로 모험가들께서 재밌게 즐기는 모습을 보고 보람을 느낀다고 했잖아요? 저도 마찬가지로 제가 꿈꾸는 다양한 것들을 이뤄내면서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 서울 팬페스티벌 2회 개최 가능성은?

이화수 운영팀장: 레터라이브에서 말씀드렸듯이 아직 아무것도 결정된 것이 없습니다. 다만, 지난 서울 팬페스티벌은 빛의영자 24명이 처음으로 진행한 대규모 행사였다 보니 부족한 점이 정말 많았어요. 모험가들께 정말 죄송하죠.

개인적으로도 너무 아쉬워서 다음 팬페스티벌이 열린다면 훨씬 개선해서 보여드릴 계획입니다. 우선 올해 11월부터 글로벌 팬페스티벌이 라스베이거스부터 열리는데, 해당 팬페스티벌이 어느 정도 진행되야 저희도 소식을 알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 레터라이브 질문이 다소 겹친다는 의견이 많습니다.

이화수 운영팀장: 우선 저희가 Q&A를 얼마나 했는지 살펴봤습니다. 레터라이브를 31회에 걸쳐 진행했고 돌발편과 특수편의 내용도 종합하니까 정말 많은 양의 질문과 답변이 모였습니다. 일반적으로 공지로 작성하기에는 너무 많은 양이라 찾아보기도 힘들 뿐 아니라 가독성도 떨어질 것으로 보였죠.

중복 질문이 발생한다는 건의가 많아서 김승현 사업팀장과도 논의한 부분이지만, 앞으로는 모험가들이 쉽게 볼 수 있도록 공식 홈페이지 자체에 잘 녹인다거나 구조적으로 해소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 신규 업데이트에서 가장 기대되는 콘텐츠를 고르자면?

이화수 운영팀장: 당연히 '차원의 틈 오메가: 시그마편'입니다. 파이널판타지6만 20번은 넘게 클리어한 거 같아요. V4.2 업데이트 트레일러를 처음 봤을 때 마열차보고 소리를 질렀거든요. 영웅 난이도까지 제대로 해볼 예정입니다.

신규 레이드 콘텐츠 외에는 더 피스트 신규 지역의 경우 경기 시간도 줄어들고 무작위 요소도 추가되니까 예전과는 다소 다른 양상이 펼쳐지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습니다. 제가 V4.1 버전까지 더 피스트를 해봤지만, 변경사항이 많이 없어서 아쉬웠거든요. 이번에는 다소 변경 부분이 많아지니까 전략적으로 다른 요소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되네요.




■ 기대되는 콘텐츠가 있다면 아쉬운 콘텐츠도 있기 마련이죠. 어떤 것이 있을까요?

이화수 운영팀장: 악기 연주가 음계를 직접 단축창에 넣는 시스템에서 키보드 형식으로 바뀌는 것이 아쉬웠습니다. 음계로 연주하는 것과 키보드 방식을 선택해서 사용할 수 있는 편이 좋았을 텐데 말이죠.

왜냐하면 기본적으로 피아노를 잘 다루시는 분들은 키보드 방식이 더 익숙할 수 있어요. 하지만 악기를 잘 모르는 모험가들은 다른 사람과 악보를 공유하고 그것을 보면서 음계를 넣고 즐기는 것이 편하다는 의견이 많거든요. 오히려 그 분들께는 마이너 패치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 레이드는 고정 파티로 진행할 예정인가요?

이화수 운영팀장: 아직 고정 파티를 구하진 않았습니다. V4.2 업데이트가 안정화되면 시작할 예정이거든요. 현재 음유시인을 주로 다루는데, 다른 직업으로 고정 파티에 참여할까도 고려하고 있습니다. 다만, 레이드 도전 기간에는 업무와 레이드를 동시에 진행하니까 상당히 힘들 텐데요.

오랜만에 제대로 시간을 투자해서 레이드에 도전하는 것이기 때문에 걱정도 되지만, 저희 팀원을 100% 신뢰하고 있고 게임을 잘 알아야 더 좋은 운영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레이드 일정을 하면서도 제 업무가 밀리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 마지막 파이널판타지14 모험가 분들께 한마디

이화수 운영팀장: 언제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V4.2 업데이트가 3주도 남지 않았는데, 각 팀원들이 전력으로 준비하고 있으니까 재밌게 즐겨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부족한 부분도 많이 보여서 죄송하다는 말씀을 매번 드리는 거 같지만, 말씀해주시는 부분들을 조금씩이나마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어요.

저희한테 많은 응원과 관심을 보내는 것보다 파이널판타지14라는 게임 자체에 사랑과 관심을 주시면 그것이 곧 저희가 힘을 낼 수 있는 기반이니까 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