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레이드2의 모험 모드를 진행하다 보면, 등장하는 몬스터들의 능력치가 높아져 진행이 어려워지는 순간이 온다. 자신의 수준에 맞는 스테이지에서 반복 전투를 하며 장비와 골드를 수급해 캐릭터를 성장시켜 이러한 구간을 넘길 수 있지만, 적지 않은 시간이 필요하다.

이러한 준비 과정이 지루하고 빠른 진행을 원한다면, '태그'를 활용하는 것이 좋다. 직접적인 조작이 필요하기는 하지만, 자신의 스펙보다 조금 더 높은 스테이지를 손쉽게 클리어할 수 있다.

'태그'는 쉽게 말해 전투를 진행하는 캐릭터를 전환하는 것이다. 블레이드2의 모험 모드는 최대 2명의 캐릭터를 설정해 입장이 가능하며, 태그를 통해 원하는 캐릭터로 전투를 진행할 수 있다.


▲ '태그'를 활용하면 원활한 전투 진행이 가능하다.



■ 상황에 맞는 캐릭터를 사용할 수 있는 '태그' 시스템!

블레이드2는 전투 입장 시 2명의 캐릭터를 선택할 수 있다. 검투사, 암살자, 마법사, 격투가 중 자신이 주력으로 육성 중인 캐릭터를 선택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전투는 1번으로 설정해놓은 캐릭터로 진행된다. 이후 스킬바 하단의 'TAG' 아이콘을 터치하면 2번 캐릭터가 등장한다. 자동전투를 켜놓은 상태라면, 체력이 일정 수치 이하로 떨어질 시 자동으로 2번 캐릭터가 등장해 전투를 진행한다.

이 과정이 '태그'인데, 단순히 캐릭터가 변경되는 것뿐만 아니라, 등장과 함께 적에게 강력한 대미지를 주며, 상태 이상을 부여하기도한다. 이 점을 활용해 스테이지 공략을 원활하게 만들 수 있다.


▲ '태그'를 활용해 원활한 전투가 가능하다.

▲ 캐릭터 전환과 함께 사용하는 스킬은 준수한 피해량을 보인다.


4명의 캐릭터는 서로 다른 '태그 스킬'를 사용한다. 각 캐릭터의 '태그 스킬'은 적은 넉백하거나, 기절시키고 얼리는 등의 효과를 지닌다. 또한, 태그 사용 시 순간적으로 무적 판정이 적용되니, 이를 활용해 전투 상황에 맞게 사용하면, 스테이지 공략이 한층 더 수월해진다.

● 캐릭터별 태그 스킬 효과

검투사 - 지면을 강타해 주변 적에게 피해를 주며 넉백, 이후 화상 피해 부여

암살자 - 사슬을 연결해 공격, 이후 중독 상태에 빠뜨려 추가적인 피해 부여

마법사 - 냉기의 기운으로 주위 적을 강타하며 빙결 효과 부여

격투가 - 기를 응축한 뒤 방출해 피해를 주며 기절 상태를 부여


▲ 적을 넉백 시키며 '화상' 피해를 주는 검투사의 태그 스킬

▲ '중독' 피해를 입히는 암살자의 태그 스킬

▲ 마법사의 '빙결' 효과는 유용하게 사용이 가능하다.

▲ 적을 '기절'시켜 추가 공격을 가능하게 해주는 격투가의 태그 스킬


● 태그 스킬에 따른 추천 캐릭터 조합

타임어택 즉, 스테이지 클리어의 공략 시간을 단축하기 위해서는 캐릭터의 조합도 중요하다. 일반적으로 스테이지 공략이 수월한 조합은 '검투사'와 '마법사'로 좋은 평가를 줄 수 있는 이유 중 '태그 스킬'의 효과 또한 포함된다.

검투사는 공격과 방어 능력이 모두 준수한 밸런스형 캐릭터다. 그뿐만 아니라 거대한 대검을 휘르는 공격들은 피격 범위가 넓기 때문에 구간별로 등장하는 몬스터 무리를 빠르게 처리하기에 적합하다. '태그 스킬' 또한 넓은 범위에 피해를 입히고 추가적인 '화염' 피해를 주기 때문에 잔여 체력이 남은 몬스터들을 정리하기에도 좋다.

마법사의 경우에는 스킬들의 대미지가 월등한 편이다. 그중에서도 막대한 피해량을 자랑하는 스킬인 '최후의 빛'은, 강력하지만 모든 피해를 주기 위해서는 일정 시간동안 스킬을 유지해야 한다. 때문에 스킬 사용을 방해받지 않는 게 중요하데, 태그 스킬을 활용해 주변의 적을 빙결시킨 뒤 '최후의 빛'을 사용하면 안전하다.

검투사의 넓은 공격 범위를 통해 빠르게 몬스터를 처치하고 보스 상대 시 마법사의 빙결 효과 부여 이후 '최후의 빛'를 사용한다면, 스테이지 공략이 한층 더 빨라지는 것을 체험할 수 있다.


▲ 빠른 스테이지 클리어를 위한 조합은 마법사&검투사

▲ 검투사의 스킬을 활용해 빠르게 보스방에 진입한 뒤

▲ 마법사의 빙결 + '최후의 빛'으로 안전한 마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