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PS4가 없어도 마음껏 헌팅의 재미를 즐길 수 있다. 캡콤의 수렵 액션 게임 '몬스터헌터 월드' PC버전이 한국어화되어 8월 10일 글로벌 게임 플랫폼 스팀을 통해 공식 출시된다.

몬스터헌터 시리즈에서 플레이어는 한 명의 헌터가 되어 다양한 지역에 서식하는 몬스터를 쓰러뜨려야 한다. 유저는 쓰러트린 몬스터에게 얻은 재료로 무기와 방어구를 만들고 이를 반복해 더욱 강력한 몬스터를 사냥하는 등 신대륙 탐험에 힘써야 한다.

지난 1월 26일 PS4로 발매된 '몬스터헌터 월드'는 현세대 콘솔로는 처음 출시된 시리즈 최신작이다. 게임은 거치형 콘솔의 성능을 바탕으로 기존 휴대용 기기를 압도하는 그래픽과 연출, 거대한 오픈월드 형태의 맵 등 다양한 볼거리와 콘텐츠를 제공한다. 또한, '몬스터헌터 월드'는 출시 40일여 만에 750만 장을 판매하며 캡콤 역사상 가장 많이 판매된 타이틀로 기록되는 등 인기를 이어오고 있다.

7월 10일 발표된 PC 버전 소식과 함께 게임의 최소 / 권장 사양도 공개됐다. '몬스터헌터 월드'의 최소사양은 인텔 i5 4460 3.20GHz , GTX 760 이상. 권장 사양은 i7 3770 3.4GHz에 VRAM 3GB 이상의 GTX 1060이다. 캡콤은 권장 사양의 PC에서 '높음' 설정의 1080p - 30fps로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다고 전했다. 비교적 고사양 PC를 보유한 유저라면 PS4 버전 이상의 미려한 그래픽과 해상도로 게임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 게임의 최소, 권장 사양

▲ 디지털 디럭스 에디션 추가 상품 구성

'몬스터헌터 월드'는 한국 시간으로 8월 10일, 자막 한국어화를 거쳐 스팀을 통해 출시된다. 유저는 오늘부터 스팀에서 게임 본편과 특전 장비가 포함된 스탠다드 버전과 추가 제스처, 꾸미기 요소 등이 포함된 디지털 디럭스 에디션을 구매할 수 있다. '몬스터헌터 월드' 스탠다드와 디지털 디럭스 버전은 각각 63,000원과 74,260원에 판매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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