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이 모든 단점들을 보완한 크로스가 있다. 바로 Z+A 크로스. 아직 많은 유저들이 아는 크로스는 아니지만, AA를 이용한 낮고 빠른 크로스보다 비교적 더 효과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크로스이다.
Z+A 활용: 빠르고 낮은 얼리 크로스
A+A 크로스보다 훨씬 효율적인 방법
Z+A로 사용하는 땅볼 크로스는 비교적 쉬운 조작법, 그리고 딜레이 없는 모션과 빠르고 정확한 크로스까지, AA 크로스보다 모든 방면에서 더 효과적인 크로스이다.
사용 방법은 간단하다. 일반 크로스를 올리듯이 [Z+A+방향키]로 사용하면 된다. 물론, 얼리 크로스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알아두어야 할 점이 두 가지 더 있는데, 크로스를 올리기 전에 드리블 방향을 약간 대각선으로 두어 올리는 것, 그리고 게이지는 풀 게이지에 가깝게 입력하는 것이다.
그리고 자신이 크로스를 연결하고자 하는 선수의 움직임, 그리고 상대 수비수들의 위치까지 확실히 파악하고 사용하면 더욱 완벽하게 Z+A 크로스를 활용할 수 있다.
Z+A 활용: 빠르고 낮은 역 얼리 크로스
중요한 것은 타이밍!
Z+A 크로스는 역 방향에서 사용하는 일명 '역 크로스'로도 사용할 수 있다. 지난 역 크로스 활용 기사에서도 언급했지만, 역 크로스는 패널티 박스 안 상대 수비수들의 타이밍을 빼앗는 크로스 기술이다.
마찬가지로 크로스의 길이 보이지 않지만 크로스를 활용하고 싶거나 혹은 크로스를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일 때, 드리블을 살짝 반대 방향으로 꺾어준 후 Z+A 크로스를 입력하면 역 방향으로 크로스를 사용할 수 있다.
Z+A 활용: 짧은 땅볼 크로스
중요한 것은 타이밍!
가끔, 측면에서 짧은 땅볼 크로스를 연결하고 싶지만 AA크로스는 자신없고 그렇다고 S패스는 속도가 너무 약해서 막힐 것 같을 때가 있다. 이런 유저들에게도 Z+A 크로스가 도움이 될 수 있다. Z+A의 게이지를 조금 약하게 입력하면 비교적 약한 정도의 세기로 크로스를 연결할 수 있다.
살짝만 게이지를 입력해도 풀 게이지로 입력한 S패스보다 빠른 속도와 세기로 패스가 전달되기 때문에 더욱 효율적인 방법이 될 수 있다.
▲ 실제 경기에서도 게이지를 충분히 채우면 지공상황에서도 빠르게 땅볼 크로스를 연결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