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2018 HGC 오픈 디비전 시즌2 1주 차 4강 2경기에서 핑핑이는 말안드뤄(이하 핑핑이)가 시공생각을 꺾고 결승으로 향했다. 핑핑이는 운영에서 한 발씩 앞서가면서 큐트 JD와 결승 대결을 펼치게 됐다.

1세트는 파멸의 탑에서 열렸다. 핑핑이 '히어로'의 말티엘이 이렐과 라인전을 주도하면서 탑과 미드 라인의 경험치를 챙겼다. 교전에서는 시공생각이 '노아'의 카라짐의 활약으로 킬을 먼저 내면서 시작했지만, 이후 핑핑이팀이 깔끔하게 받아치면서 레벨에서 앞서갔다. 불리해진 시공생각이 디아블로로 교전을 열어봤지만 역부족이었다. 한조와 피닉스가 살아남아 상대를 추격하며 딜을 넣어 제압해버렸다.

위기의 시공생각은 맹추격 끝에 킬 스코어를 맞추는 데 성공했다. 디아블로-마이에브-이렐이 뒤를 잡고 리밍이 대거 킬을 올렸다. 하지만 미리 제단을 충분히 활성화해 핵 체력에서 앞서간 핑핑이에게 여유가 있었다. 두 제단을 내주더라도 확실하게 하나의 제단을 챙긴 핑핑이가 상대 핵을 파괴하고 1세트를 선취했다.

볼스카야 공장에서 2세트, 핑핑이가 먼저 힐팩을 챙기면서 시작했다. 교전에서 한조를 먼저 제압해버리면서 손쉽게 수호자를 챙기고 먼저 10레벨을 달성할 수 있었다. 꾸준히 압박을 한 핑핑이는 탑 라인 우물을 파괴하고 두 번째 수호자와 세 번째 힐팩까지 챙기면서 스노우볼을 굴렸다. '신'의 이렐과 '핑핑이'의 디아블로가 상대의 뒤를 잡고 밀치는 장면이 이어지면서 추가 킬까지 기록했다. 시공생각이 16레벨을 달성하고 뒤를 잡았지만, 물린 '크로우' 피닉스가 생존하고 두 개의 힐팩을 활용하면서 반격에 성공했다.

오브젝트를 활성화하는 과정에서 '핑핑이'의 디아블로가 쉴 새 없이 상대를 벽으로 밀치면서 압도적인 승리르 이끌었다. 한 명씩 차례로 격파한 핑핑이가 수호자를 다시 한번 가져가면서 봇 라인으로 돌격했다. 핵 앞에서도 압승을 거둔 핑핑이가 핵을 파괴하고 결승전으로 향하게 됐다.


2018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글로벌 챔피언십 코리아 오픈 디비전 시즌2 1주 차 결과

4강 2경기 핑핑이는 말안드뤄 2 VS 0 시공생각
1세트 핑핑이는 말안드뤄 승 VS 패 시공생각 - 파멸의 탑
2세트 핑핑이는 말안드뤄 승 VS 패 시공생각 - 볼스카야 공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