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2018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글로벌 챔피언십 코리아 오픈 디비전 시즌2 2주 차 4강 2경기에서 시공생각이 ERAZER에게 2:0 승리를 거뒀다. 시공생각은 아군이 끊기는 상황에서도 침착하게 운영과 한타에서 대처하면서 결승으로 향했다.

1세트 불지옥 신단에서 시공생각이 초갈이라는 강수를 뒀다. 강력한 초반 힘을 바탕으로 상대 캠프를 빼앗고 신단마저 장악했다. 이에 ERAZER는 탑에서 데하카를 잡아주면서 수 싸움에서 우위를 점하는 듯 했다. 레오릭과 피닉스의 묘실-행성분열기 궁극기 연계로 시공생각의 알렉스트라자를 순식간에 제거해보려고 했으나 역부족이었다. 알렉스트라자와 초갈 역시 궁극기로 버티면서 반격에 성공했다. 매복한 시공생각이 레오릭마저 제압하면서 먼저 16레벨을 달성할 수 있었다.

양 팀이 킬을 주고 받으며 30분이 넘어가는 장기전이 이어졌다. ERAZER가 먼저 알렉스트라자를 잡아냈다. 하지만 성장한 초갈이 모든 걸 정리하면서 시공생각이 1세트를 선취할 수 있었다.

이어진 2세트 저주받은 골짜기에서 시공생각이 흐름을 이어갔다. 공물 지역 전투에서 힘에서 앞서갔다. 공물이 ERAZER 진형에 가까운 곳에 나오자 바로 우두머리 사냥에 나서 두 가지 이득을 모두 달성했다. 먼저 10레벨을 달성한 시공생각 역시 우두머리와 함께 봇을 밀어내면서 레벨에서 앞서갔다. 한타에서는 '노아'의 데커드케인을 중심으로 시공생각이 받아치는 플레이로 승리를 거뒀다.

ERAZER가 카시아를 순식간에 제거하면서 저주를 활성화했지만, 그 사이에 우두머리가 봇 라인을 밀어내면서 의아한 그림이 나오고 말았다. 한타에서 다시 한번 데커드케인이 마이에브를 살려내면서 킬을 냈고, 바로 핵으로 향해 2:0 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

2018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글로벌 챔피언십 코리아 오픈 디비전 시즌2 2주 차 결과

4강 2경기 시공생각 2 vs 0 ERAZER
1세트 시공생각 승 vs 패 ERAZER - 불지옥 신단
2세트 시공생각 승 vs 패 ERAZER - 저주받은 골짜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