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제공 - 마더네스트


‘글로벌 개발자 포럼(Global Developers Forum, 이하 GDF) 2018’ 2일차인 오늘(20일), VR-e스포츠 세션에서 포럼이 진행되었다. GDF 2018은 경기창조혁신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진행되는 VR/AR 포럼으로,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VR/AR 산업에 대해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가 모여 강연 및 토의를 진행하는 자리다.

오늘(20일) 열린 VR-e스포츠 세션에서는 글로벌 e스포츠 브랜드 WEGL의 전명수 부사장이 첫 포럼 강연자로 나섰다. 전명수 부사장은 글로벌 VR-e스포츠 시장동향 및 전망에 대해 이야기했고 앞으로 VR-e스포츠의 성장 가능성과 잠재력에 대해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게임 전문 방송채널 OGN의 남윤승 국장이 이어 VR과 e스포츠의 미래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남윤승 국장은 앞으로 VR과 e스포츠의 접목이 필수라고 보고 VR-e스포츠라는 새로운 시장에서 많은 관객들이 환호하게 될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세계 최대 반도체 칩 제조업체 가운데 하나인 인텔의 한국지사 인텔코리아 김준호 상무도 강연자로 나서 VR-e스포츠의 PC플랫폼 역할과 미래전망에 대해 전했다. VR-e스포츠에서는 VR 기기를 안정적으로 구동할 수 있는 PC플랫폼 역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고 VR 산업의 성장과 함께 다시 한 번 성장 동력을 찾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발표 이후에는 VR-e스포츠의 글로벌 스탠다드를 위한 리그, 플랫폼, 미디어 역할을 주제로 전명수 부사장, 남윤승 국장, 김준호 상무가 패널로 참여해서 토론을 진행했다. 3명의 패널은 VR-e스포츠를 각각 리그에서의 관점, 플랫폼에서의 관점, 미디어에서의 관점에서 바라보고 각자의 위치에서 역할을 다할 때 VR-e스포츠 시장을 더욱 크게 확대해나갈 수 있을 것이라는 데에 동의했다.

경기도 관계자는 “VR 산업에서도 역시 큰 비중을 차지할 것이라 생각하는 VR-e스포츠 시장의 현재와 미래를 짚어볼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라며, “현재까지도 e스포츠 시장의 성장가능성은 무궁무진하다. 앞으로 잘 준비해나간다면 VR-e스포츠 역시 큰 비중을 차지하고 많은 사람들이 열광하는 종목 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 생각하고 이에 경기도가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GDF 2018은 오는 21일까지 판교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