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LoL 챔피언스 코리아 섬머 스플릿 28일 차 2경기 SKT T1과 한화생명e스포츠의 1세트에서 SKT T1이 빠른 합류전을 통해 1세트를 선취했다. 탈리야를 선택한 '블랭크' 강선구가 초반부터 부지런히 움직이며 활력을 불어넣은 것이 주효했다.

초반부터 '성환' 윤성환의 녹턴이 날카로운 바텀 갱킹을 통해 '에포트' 이상호의 탐 켄치를 잡아내며 선취점을 따냈다. SKT T1도 '블랭크' 강선구의 탈리야가 빠르게 움직이면서 '린다랑' 허만흥의 갱플랭크를 제압하는 성과를 올렸다.

팽팽한 상황에서 SKT T1이 글로벌 궁극기를 활용한 미드 공격으로 '라바' 김태훈의 라이즈를 제압했다. 이어서 바텀에서도 합류전 구도가 만들어지면서 한타가 펼쳐졌다. SKT T1이 탈리야의 궁극기를 활용해 한타 승리를 거뒀고, 바텀 포탑까지 파괴했다. 마음이 급해진 한화생명e스포츠가 협곡의 전령을 허무하게 낭비하면서 SKT T1이 일찌감치 주도권을 잡았다.

SKT T1은 한화생명e스포츠의 인원 공백 타이밍을 놓치지 않고 탑 2차 포탑까지 파괴했다. 한화생명e스포츠는 SKT T1의 빠른 움직임에 적절한 대처를 보여주지 못하며 휘둘렸다. 주도권을 바탕으로 SKT T1이 집요하게 상대의 미드 포탑을 공략했고, 한화생명e스포츠가 강하게 응수하면서 미드 한타 구도가 만들어졌다. 치열한 접전 끝에 뛰어난 핑퐁 능력을 선보인 SKT T1이 킬 포인트를 챙겼다.

글로벌 골드 격차가 4천 이상 벌어진 상황, 한화생명e스포츠의 정글 시야를 장악한 SKT T1이 '키' 김한기의 쉔을 제압한 뒤 바론까지 처치했다. 바론 버프를 두른 SKT T1이 바텀으로 진격해서 빠르게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 출처 : 네이버 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