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OMG의 에이스 'lionkk'가 1인칭 모드 킬 포인트와 생존 시간 부문의 상금 2만 달러를 독식했다.

독일 메르세데스 벤츠 아레나에서 진행된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 글로벌 인비테이셔널 2018(이하 PGI 2018)의 1인칭 모드 일정이 마무리됐다. 중국의 OMG가 1인칭 1일 차에 선보였던 압도적인 성적으로 종합 우승을 차지한 가운데, 'lionkk'는 킬 획득과 생존 시간에서 가장 좋은 모습을 보이며 각 부문 1만 달러씩 총 2만 달러 상금의 주인공이 됐다.

OMG는 1인칭 모드에서 중국 팀 특유의 뛰어난 샷은 물론, 중국 팀들의 아쉬움이었던 안정적인 운영을 구사하면서 일찌감치 우승 후보로 손꼽혔다. 그 중심에는 엄청난 수의 킬을 기록하면서도 가장 오랫동안 생존했던 'lionkk'가 있었다.

이번 대회 1인칭 모드에서 'lionkk'는 총 34킬을 기록, 19킬로 2위를 차지한 OMG 소속 'xiaohaixxxx'보다 15킬을 더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총 생존 시간 역시 243분 32초로 2위인 팀 리퀴드 소속으로 출전한 'Scoom'의 243분 17초보다 더 길었다.

이로써, OMG는 PGI 2018 1인칭 모드 종합 우승 뿐만 아니라 킬 포인트와 생존 시간 부문에서도 정점을 찍으며 명실공히 최고의 배틀그라운드 프로게임단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다.



사진 출처 : PGI 2018 공식 중계 화면